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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문화,여행 36

[디자인올림픽]I-DESIGN 놀이터에 가보세요

서울 디자인 올림픽은? 이달 10월 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도심 곳곳에서 디자인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서울디자인올림픽(SDO)은 서울시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디자인 문화축제이다. 특징은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무려 3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종합문화축제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까지 무려 1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 어제 주말을 맞아 디자인올림픽을 살펴보기위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별다른 사전지식없이 방문했는데 다양한 전시회와 페스티벌의 규모와 구성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시와..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바베큐 파티

지난 8월 중순경에 도심속 야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난지캠핑장에 대해 글을 올렸다. 캠핑에 관심이 있지만, 이것저것 장비도 만만치 않고 잘 모르겠다면 모든 장비를 현지에서 대여해주는 이런 캠핑장도 좋은 것 같다. 조금 더 알아보니 비슷한 곳으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도 있었다. 방심은 금물 글을 올릴 당시에 며칠뒤가 9월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날이였다. 도심속에서 여유롭게 하늘을 바라보고, 또 한강을 바라보면서 여름을 마무리하고 싶었다. 드디어 예약당일날!, 오전에 같이 갈 친구들과 약속이 확정되지 못해 못하다가 오후에 예약을 하려고보니 이미 마감되었다. 켁... --; 성수기도 지났는데, 그렇게 인기높은 줄 모르고 방심했다. T.T 결국 친구들과 9월 첫주 토요일 오후에 바베큐 파티만을 하기로 결정..

[주말농장]두더지가 지나간 흔적을 보신적 있으세요?

양평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제 동생 집 앞쪽으로는 폭 60~70m 정도가 되는 냇가가 있습니다. 아마도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깨끗하고 주변도 어지럽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동생이 이사가기 전에 사전답사를 다녀왔었죠. 주말농장 앞으로 흐르는 냇가 그리고 냇가 안쪽으로는 꽤 넓은 주말농장이 있습니다. 동생도 2구좌 신청해서 이곳에서 주말농장을 합니다. 주말농장 전경 일요일 오전에 눈을 뜨니 눈앞의 탁 트인 경치와 산기슭에 내려앉은 안개가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 좀 잘 찍어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 아침식사를 하고 주말농장에 나가봤습니다. 시금치, 열무, 상추, 감자 등등 여러 가지를 심었다고 하..

[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에서 신나는 하루

지난번 [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아이의 들뜬 기대에서 처럼 서연이에게 이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였다. 바보같이 디카 메모리를 안가져 온 것, 하필이면 핸드폰 배터리도 다 되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상황때문에 내 머리를 쥐어박고 싶었던 기분만 빼면, 서연이에게 달라질 것은 없었다. 한마디로 너무 신나게 잘 논 하루였다. 두달여 전에 다녀온 [용산전쟁기념관]'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에서 처럼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오히려 여유있게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였다. 코코몽의 녹색놀이터는? 7월17일부터 11월29일까지 전시일정이 잡혀있다. 아마도 장기간 동안 전시를 해서 사람이 그리 붐비지 않는 듯 했다. 그래서 놀이기구를 즐길때도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점심식사를 할때도 비어있..

[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아이의 들뜬 기대

지난주말에는 또 다시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왔다.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지난달 7월17일부터 11월29일까지 상당히 장기간동안 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체험전을 하고 있다. 석달전 즈음에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있었던 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 체험전을 다녀온 적이 있다. 그뒤로 주말에도 집에만 있으면 토마스놀이터를 가자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아이들의 기억이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토마스 체험전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이 머리속에 뚜렷이 각인된 것 같다. 아이의 들뜬 기대 서연이는 유독 치마를 좋아한다. 그래서 지난 여름 사준 바지와 티셔츠 중에서 아직도 한번도 안입은 옷도 있다. 아무튼 또다시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비슷한 체험전이 있는 것을 알고서는 일주일전에 아이에게 말해주었다. 서연아, 토마스..

벌초가는 길에 만난 도로위의 갈매기들

도로위의 갈매기들 벌초가는 길에 정체된 올림픽대로 위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가로등의 행렬이 마치 갈매기떼 처럼 보입니다. 남은 이야기 벌초를 하러 가는길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 가족은 해마다 추석 한달 전 즈음에 사촌형제들끼리 벌초를 하러 갑니다. 벌초를 하고 쌀쌀해진 초가을에 형제들끼리 술 한잔 기울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벌초를 하기위해 3대의 차량이 동원되고 고속도로 비용에, 기름값 등을 생각하면, 어쩌면 벌초대행업체에 맡기는 비용과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희 세대까지는 현재의 방식을 고수할 것 같습니다. 벌초는 우리에게 그냥 단순한 벌초가 아니거든요. ^^ 그러나 우리의 자식세대에는 벌초라는 미풍양식(?)이..

[태산패밀리파크 소개]1000원의 행복,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지난 주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397번지에 위치한 1만여평의 부지에 세워진 태산패밀리파크(구 태산가족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김포에 사시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가보기를 권해드리는 공원입니다. 인터넷에 태산패밀리파크 사이트가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김포시설관리공단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주차비 1,000원(소형차 기준)만 있으면 가족단위로 오전에 들어가서 어른들은 종일 나무그늘 밑에서 쉬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곳의 물놀이 시설은 아이들이 직접 물길을 막고, 열수도 있고 물레방아의 원리로 물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직접 펌프질을 해서 지하에서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난지캠핑장, 도심속 야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완전정복 오토캠핑 요즘에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상황도 캠핑인구 증가에 한 몫하는 것 같고, 또 그런 상황에 맞추어서 주변에 많은 캠핑장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올해초부터 캠핑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막상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주변에 캠핑을 즐기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대로(?) 캠핑을 시작하려면 100만원 정도는 투자를 해야하는 듯 싶어서 엄두가 안나기도 합니다. 텐트, 버너, 코펠, 침낭, 매트, 테이블/의자 등의 기본적인 캠핑장비만 알아봐도 그 용도와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아.. 이넘의 결단력 부재!' 하며 한탄하기도 합니다. ^^; 그래서 오토캠핑으로 눈을 돌려봤는데, 성수기때는 예약하기가 정..

[걸포중앙공원]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가 있는 공원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걸포중앙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며칠전에 사진 정리를 하면서 근 1년여간 찍었던 것들 중에서 잘나온 것으로 골라서 300장 가까이 인화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공원에서 전기자동차를 타던 사진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더니 목요일 저녁부터 그 사진만 들고 다니면서 자동차 타러가자고 졸라대는 터에... ^^ 그런대 막상 가보니,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그날은 영업하시는 분이 안나오셨더군요. 대신 광장 한가운데에 바닥분수를 시원하게 틀어놓아서 아이들이 꽤나 많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애도 처음에는 옷 젖는 것이 싫다면서 안들어가려고 하더니, 몇번 근처로 이끌어주니 아예 바닥에 털퍽 앉아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한참을 놀더니 가져간 자전거를 분수 있는 곳으로 끌고..

[마진배계곡]얕은 계곡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괜찮군요

지난 주말에는 양평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하는 동생집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점심을 앞마당에서 삽겹살 구어먹고, 근처의 300m 정도 떨어진 계곡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계곡 이름이 '마진배 계곡'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안나옵니다. 별로 알려진 곳은 아닌 듯합니다. ^^; 계곡물이라 발을 담그면 차가울거라고 예상했는데, 지난번 쏠비치 바닷물보다 훨씬(?) 따뜻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7/20 - [육아일기/정보] - [대관령 양떼목장] 여름휴가 끝내고 돌아오늘 길에 들려본... 2009/07/27 - [육아일기/정보] - 아이와 함께 바다를 품고 왔습니다. 2009/07/10 - [육아일기/정보] - [강릉 선교장]여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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