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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육아일기,정보 106

40개월 러닝머신 타기

지난 주말에 아파트 놀이터 옆의 체력단련 시설에서...어느 주민이 버린 런닝머신을 놀이터 옆에 체력단련기구 옆에 가져다 놓았더군요. 새로운 것에 혹해서 한번 시도해봅니다. 생각보다 잘 합니다. ^^* [관련 포스트] 2009/08/07 - [육아일기/정보] - 어떤 그네라도 문제 없어요 2009/06/29 - [육아일기/정보] - [놀이터에서] 일어서서 그네타기 2008/10/27 - [육아일기/정보] - 오토바이 Go! Go! 2008/07/13 - [육아일기/정보] - 스카이씽씽 Go! Go!

[티스토리 서평단]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선물

클라라 선생님을 위한 비밀 선물 졸업을 앞둔 4학년의 아이들과 죽음을 앞둔 클라라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 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기 어려운 '죽음' 이라는 현실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어른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아픔을 희망으로 승화시킵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맞닥드린 현실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아이들과 교실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냅게 됩니다. 주인공 율리우스를 비롯한 4학년의 아이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른들 즉, 뱃속의 아이를 잃고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주인공 율리우스의 엄마, 사고 후 삶에 냉소적으로 변한 할아버지, 곧 검고 무시무시한 관에 들어가게된 클라라 선생님... 아이들은 모두를 변화시키고 어른들에게 슬픔과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선물을 해줍니다..

어린이집 첫날,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아이.

39개월 3주 되는날, 바로 오늘 어린이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반차라도 내고 어린이집 가방을 메고 가는 모습을 눈으로 찍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을지훈련과 중요한 업무때문에 못냈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별별 걱정을 다했습니다. '안가겠다고 울지는 않을까?', '어린이집이 낯설어서 오줌 싸지는 않을까?', '밥은 잘 먹을까?' 다행히 오전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어린이집 버스를 잘타고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끝마치고 돌아왔을 시간에도 아이와 직접 전화통화를 했는데... 저의 걱정이 괜한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 어린이집 첫날을 마치고 아이와의 전화통화 아이 : 여보세요~ 아빠 : 서연아~, 아빠야. 어린이집 잘 다녀왔어요..

구입한지 일년만에 네발 자전거를 타게 된 사연

작년 이맘때 즈음에 아이에게 12인치 네발 자전거를 선물하였습니다. 28~29개월된 아이에게는 다소(?) 이른감이 없진 않았지만, 당시에 아이가 탈것에 관심을 보이고 빨리 익히는 모습을 보고 자전거를 사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8/10/27 - [육아일기/정보] - 오토바이 Go! Go! 2008/07/13 - [육아일기/정보] - 스카이씽씽 Go! Go! 3~4세용 12인치 자전거 처음에는 세발 자전거를 생각하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3~4세용 12인치 네발 자전거가 있더군요. 대충 크기를 보고 안장에서 페달까지의 거리를 보니 연습을 조금 시키면 금방 탈 수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틈틈히 아이에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쉽지 않았습..

38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아이 : 아빠, 토마스는 낮에는 코~ 자고 밤에는 막 뛰어다니고 놀아 아빠 : 그래? 왜 그런대? 아이 : 원래 그래. 아빠 : 그럼, 서연이는 왜 밤에 코~ 자고 낮에 놀아? 아이 : 으응~, 사람들은 원래 밤에 코 자는 거야~~~ 며칠전에 『꿈꾸는 인형의 집』이라는 책을 읽고 아이에게, '사람들이 잠들었을때 깨어나서 활동하는 인형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 이야기에 영향을 받았던 듯 싶습니다. 뜬금없이 밥 먹다말고... 토마스 이야기를... ㅎㅎ [관련 포스트]2009/07/15 - [Blog is life] - [꿈꾸는 인형의 집] 아이에게 상상력을 선물하세요. 또다시 저녁식사중에... 아이 : 아빠, 골고루 먹을게 없어! 아빠 : (상을 한번 훝어보니, 정말 아이반찬은 ..

협상의 기술

아이가 만 36개월이 지나고 나니 말이나 행동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못하는 말이 없고 활동성도 왕성해져서 요즘에는 낮잠도 자지 않고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잠자기 전까지 아이와 협상의 연속입니다. 예전에는 하자는 대로 잘 했었는데, 이제는 아빠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뭐든 자신의 주장도 한가지는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퇴근후 간단히 옷갈아 입고 앉아있으면.. 아이 : 아빠, 놀이터 가자. 아빠 : 좀 있으면 깜깜해지는데... 안돼. 아이 : (애원하듯이)조금만... 아빠 : 안돼요. 밥 먹고 공부하면서 놀자. 알았지? ^^ ※ 참고로, 여기서 공부는 프뤠벨 교재중에서 부모와 하는 교재가 있는데, 하루에 1~2개씩 합니다 ^^; 아이 : 싫어. 놀이..

[꿈꾸는 인형의 집] 아이에게 상상력을 선물하세요.

꿈꾸는 인형의 집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꿈꾸는 인형의 집' 을 읽었습니다. 티스토리 서평단으로도 활동중인데, 티스토리 서평단에서도 동일한 책이 와서 한권은 조카에게 선물해 주었지요. 아이의 오래된 인형에 이야기를 심어주세요. 책의 제목만을 보고서는 꿈꾸는 인형의 집?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저자인 김향이씨가 어려운(?) 경로를 통해 구입한 낡은 인형들을 고치고, 각각의 인형마다 스토리를 붙여주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이들에게 '인형'은 정말 훌륭한 친구고 놀잇감입니다. 예전에 우리아이가 거느린 인형 가족들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8/12/30 - [육아일기] - 우리아이가 거느린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한때는 아이와 함께 인형을 갖고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도 했었..

[티스토리 서평단]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이번에는 약간은 특별한 내용의 책을 읽었습니다. 『평화는 어디에서 올까?』, 제목부터 눈에 뜨입니다. 30~4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생각해 볼 것은 많은 책이군요. 어느날 아이가 '평화가 뭐에요?', '전쟁은 왜 하는 거에요?' 라고 물을때 무엇이라고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우리 스스로도 『평화』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혼자 조용히 있을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집 안에 혼자 있을 때? 식구들이 없을 때? 전쟁상태가 아니면 평화로운 걸까요? 위와 같을때를 평화롭다고 생각한다면,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것이 맞습니다. ^^; 지금 풍요롭게, 부족한 것 없이 사는 아이들의 마음에속에, 주변 이웃이나 먼나라 불쌍..

[티스토리 서평단]기죽지말고 당당하게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불과 몇달전에 미국에서는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탄생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첫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셀 오바마의 자서전 딸과 함께 읽는 미셀 오바마이야기,『기죽지말고 당당하게』를 읽었습니다. 자서전?, 약간의 거부감 사실 책의 초반부를 읽을때만 해도 왠지 모를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현재 살아있는 그리고 권력의 최고 위치에 있는 사람의 아내되는 사람의 자서전? 이런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도 그런 느낌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미셀오바마의 과거 집안 내력부터 이야기가 전개되고, 어느정도는 미화되어 표현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사실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아직 평가받기에는 이른 사람의 자서전이기에 거부감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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