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문화,여행

두물머리 풍경을 감상하세요.

필넷 2009. 5. 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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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양평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동생집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부럽죠. ^^;

동생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두물머리에 일요일 오전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햇볕이 드는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전날 부슬부슬 내린 이슬비 때문인지 두물머리의 오전풍경은 맑고 선명했습니다.

남한 강변을 따라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까지 걷고 있자니,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청명해지고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잘 못찍는 관계로 그때의 그 느낌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일요일 오전이었음에도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왔더군요. ^^

남한강변을 따라 정감있게 뻗어있는 산책로
산책로 끝에 자리잡은 400년된 느티나무 보이시죠? ^^
물위에 반사된 나무사이로 연인들이 걸어다닙니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카메라의 날짜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네요. 4월25일 토요일로 나와있군요. ^^;

두물머리의 유래는 다들 아시죠?북한강과 남한강의 두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진에서 왼쪽 상단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북한강이고 남한강은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군요.

따뜻한 5월에 나들이 장소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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