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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Blog 클로즈 베타테스터에 선정되었습니다.

필넷 2008. 11. 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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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용돌이 이야기님의 블로그 방문중에 우연히 올블로그에서 진행하는 WithBlog서비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여름하늘님의 '테터미디어와 쓰레기 블로그들'이라는 글을 읽고 수익을 추구하는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 여름하늘님의 의견에 공감하기도 하였습니다.

블로그의 중심은 수익이 아니라 컨텐츠의 질 이라고 스스로 정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하게 된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과 스스로 정리한 원칙(?)을 몇 푼의 돈에 현혹되지 않고 잘 지켜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정도로 이유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a

여하튼 오늘 비밀댓글로 베타테스터로 선정되었다는 댓글이 달렸더군요. 바로 베타테스터 등록을 하고 WithBlog를 살펴 본 두가지의 간단 소감을 작성해봅니다.

첫째,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을 확인해보니 7개인데 선정인원이 다 더해도 60명입니다. 500명의 베타테스터들 사이에서도 치열할 듯 싶네요. 자칫, 일부 베타테스터들 조차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됩니다.

둘째, 위드블로그는 리뷰컨텐츠 작성시 해당 포스트가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에 참여해서 작성된 글임을 독자에게 명시하도록 하고, 작성된 리뷰와 광고섹션을 본문에서 명확히 분리되도록 하고, 광고주의 포스트작성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그간의 일부 수익만을 추구하던 블로거들에 의한 광고성 리뷰에 대한 논란에서 최대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오늘 등록하고 두건의 캠페인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블로그의 중심은 수익이 아닌 컨텐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중히 제가 관심있고 할 수 있을 만한 것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두번째 소감에서 적은 원칙들을 위드블로그에서 잘 지켜나간다고 하더라도 캠페인에 해당 블로거들을 선정하는 작업을 광고주가 한다면? 리뷰를 작성하는 블로거들이 과연 소신을 지켜가며 컨텐츠를 작성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 위드블로그에서 직접 선정한다고 댓글이 달렸네요. 이 부분은 걱정안해도 될 듯.. ^^

아무튼 오늘부터 한달간(?) 위드블로그의 베타테스터로 참여해 봅니다.
앞으로 올리게 될 리뷰컨텐츠를 기대해주세요. ^^*

ps) 아.. 일단 캠페인 신청한 것에 선정이 되야 올릴 리뷰가 있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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