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로그 231

세발 자전거 완전정복!

3주전 즈음에 아이에게 세발 자전거를 하나 장만해주었습니다. 원래 집에 세발 자전거가 있기는 했는데, 아이가 거의 타지를 않았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려니 했는데 돌이아빠님의 '36개월 세발 자전거 완전 정복' 이라는 포스트를 보고, 자극을 받아 원인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용돌이가 우리아이보다 한달 정도 빠르죠.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첫번째 이유로, 자전거의 크기가 우리애가 끌기에는 조금 큰 편이어서 무거울 듯 싶었습니다. 조금 더 정밀분석을 해본 결과... 두번째 이유로, 결정적으로 안장에서 앞바퀴의 페달까지의 거리가 아이의 다리 길이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약간 여유가 있어야 아이가 힘을 주어 페달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T.T 딸아이가 탈 것에는 이전부터 소질(?)이 조금..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품평회 2차 후기

이대yesAPM 6층 스토리라운지에서 있었던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2차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대략 30~40명 정도 되는 듯 보였습니다. 1차 품평회때에는 5가지의 제품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제품이 한가지 늘어서 6가지였습니다. 품평회 참여 신청시에 체험해보고 싶은 제품을 1,2,3 지망까지 적으라고 해서 호기심이 당기는 제품부터 순서대로 적었는데 막상 오늘 품평회장에 도착해보니 추첨함에서 아무것이나 골라서 나오는 것을 체험하는 것이더군요. 약간은 실망... ^^; 출품된 제품들은 지능형 로봇 제니보, 차량용 핸드폰 충전거치대, 친환경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아이젯서비스, 한글로 디자인된 면티와 명합집, 2.2채널 체감진동 이어폰 iFeelu, 자연애 브랜딩 건강차로 여섯개..

라라의 스타일기 - 붙였다 떼었다 스티커 인형옷

라라의 스타일기 슈퍼스타 얼마 전에 마트에서 아이에게 스티커북을 사주었습니다. 원래 공룡입체퍼즐을 사려고 했었는데, 아이와 전부터 약속을 했었죠. 집에 동물입체퍼즐이 있는데, 오래되어서 낡은 관계로 새 것으로 공룡입체퍼즐을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더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공룡입체퍼즐 사왔냐고 묻는 통에... 이제는 뭐 사주겠다고 한번 말하면 아이가 잊지를 않고 꼭 챙깁니다. ^^; 아무튼 공룡입체퍼즐은 안사고, 스티커북을 사게되었습니다. 아이가 직접 골랐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풀어보니 좀 새로운 형식의 스티커북입니다. 사람모양의 스티커에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스티커인데, 한번 붙이고 마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붙였다 떼였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신기,신기.. ^^ 크린랩처럼 팔에도 잘 ..

블로그 구독자 100명이 되었습니다.

블로깅 시작한지 9개월만에 구독자수 100명이 되었습니다. 최근 2~3달 동안 계속 90명 근처에서 오락가락 하더니 오늘 드디어 정확히 100명을 찍었습니다. 자축 포스팅 올려봅니다. ^^V 올해안에 구독자 200명 달성 가능할까요? ^^; RSS로 필넷의 IT 이야기를 구독해보세요. IT동향, IT리뷰, 전문적인 IT노트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서평단]왜 나만 갖고 그래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왜 나만 탓해요?’ 우리 자신이, 그리고 우리의 어린 자녀들이 종종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린시절 흔하게 표현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산만한 아이들, 말썽쟁이 아이들....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자신이 그렇게 불리는 이유를 알 수가 없지요.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책 속의 주인공 민준이는 매사에 산만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으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집중력 훈련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과학실험발표회를 무사히 마치게 됩니다. 집중력이 훈련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아이들이 집중력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책 속의 민준이 역시, 훌..

36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지난 4월 24일이 아이의 세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참으로, 시간 빨리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우리아이가 세돌이 되었다니... (감개무량) ^^ 우리나라 나이로 네살인데, 우리애는 꼭 자기가 다섯살이라고 합니다. 누가 물어보든지 꼭 다섯살이라고 합니다. 한번은 하도 다섯살이라는 말을 아이에게 듣다보니, 저도 언젠가는 다섯살이라고 착각했었죠. ^^; (아이의 말에 아빠가 세뇌되어서 정말 다섯살인줄 알았다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올 여름부터는 반년 정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내년부터 유치원에 보내야할 듯 싶습니다. 우리아이가 다섯살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빠~, 서연이 다섯살이니까 학교 가야돼. 언니처럼 학교 갈꺼야~' 3~4 개월 전부터 아침에 눈 떳을때 아빠..

두물머리 풍경을 감상하세요.

지난주말에 양평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동생집을 다녀왔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부럽죠. ^^; 동생집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두물머리에 일요일 오전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햇볕이 드는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전날 부슬부슬 내린 이슬비 때문인지 두물머리의 오전풍경은 맑고 선명했습니다. 남한 강변을 따라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까지 걷고 있자니,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청명해지고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을 잘 못찍는 관계로 그때의 그 느낌을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일요일 오전이었음에도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왔더군요. ^^ 남한강변을 따라 정감있게 뻗어있는 산책로 산책로 끝에 자리잡은 400년된 느티나무 보이시죠? ^^ 물위에 반사된 나무사이로 연인들이 걸어다닙니다. ..

35개월 동화책 읽기

30개월 이후부터는 가끔 책 읽어 주려고 하면 자기가 읽겠다면서 빼앗아 가서는 혼자서 중얼중얼하곤 합니다. 물론 글씨를 보고 읽는 것은 아니지만 ... 글씨를 보고 읽는 다면 영재죠? ㅎㅎ 그림을 보면서 아빠가 해주었던 내용들을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귀엽기 그지 없습니다. ^^;; 내용인즉, 주인공 소녀가 인형을 잃어버려서 찾는 내용입니다. 아빠에게도 물어보고, 엄마에게도 물어보고, 언니에게도 가서 물어보고... [관련 포스트] 2008/12/18 - [육아일기] - 30개월 전후의 유아 발달 정도는?

당나귀로부터 얻는 지혜

그동안 위드블로그를 통해 육아와 IT관련 서적들을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당나귀의 지혜'라는 도서를 읽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나귀의 지혜 - 앤디 메리필드 지음, 정아은 옮김/멜론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었다. 이 책은 저자인 앤디 메리필드가 당나귀와 함께 프랑스의 산골마을을 여행하며 기록한 에세이 형식의 글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여행기를 기록한 책 정도로 생각해지만, 여행기가 아닌 당나귀와 함께 시골길을 따라 여행하며 삶에 대한 저자의 생각, 당나귀를 통해 얻는 삶의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소 따분할 수도 있는 철학적이기까지도 한 삶에 대한 주제를 당나귀를 주인공으로 다양하게 풀어가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느릿느릿 내용을 음미하면서 봐야 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내용중에 많이 언급되는..

[열무비빔국수]한울 쉬즈미 마지막 - 열무김치

작년 12월초에 우연히 응모했다가 선정된 한울 쉬즈미 김치 체험활동의 마지막 리뷰를 쓰게되었습니다. 그동안 2009년 1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3달간 한울 쉬즈미 김치 6종을 받아서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소개할 김치는 지난 4월 13일에 마지막으로 배송되었던 열무김치입니다. 한달전에 받은 김치를 이제서야 리뷰하다니.... 불성실한 체험단(?)입니다. ^^; 사실은 오래전에 작성을 하다가 완성못했던 것을 보완해서 오늘에서야 발행합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김치중에서 시각적으로는 가장 맛있어 보입니다. 양념 국물도 풍부해보이고... 실제 맛은 어떨까요? 처음 포장을 풀고 김치냉장고용 통에 넣은 다음 시식을 해보았는데, 맛은 다른 김치에 비해 약간은 단맛(?)의 달달한 느낌과 씹을때 열무에서 톡~ 하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