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인터넷,컴퓨터

네이버가 드디어 블로그를 인식하다.

필넷 2009. 4.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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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전 즈음에 '믹시만도 못한 네이버'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당시에 포스트를 작성할때만 해도 네이버로부터의 검색유입은 정말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시에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검색유입통계를 보면...
1위에서 4위까지 몇천 단위에서 검색유입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네이버를 통한 검색유입은 1000 이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네이버를 통한 검색유입이 많은 것에 비해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블로그 등록, 검색엔진최적화 등의 모든 작업을 훨씬 이전에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블로그만 네이버에서만 따돌림 당하는 현실에 눈물(?)을 삼키기도... ^^;

아무튼 그 포스트 직후부터 네이버를 통한 검색유입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6주 사이에 검색유입통계에서 6위에 머물던 네이버가...
그것도 1~4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던 네이버를 통한 검색유입이...

순식간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것도 3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면서 말이죠.
지금의 상태로 치고 나가면 조만간 1위인 다음도 제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네이버를 통합 검색유입이 증가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특정한 포스트로의 유입이 증가한 것은 아닙니다.

유입경로를 천천히 살펴보니 많은 키워드들이 네이버 검색결과의 블로그 노출 상위에 걸려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검색시 까마득히 먼 아래쪽에 위치하던 포스트들이 상단에 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전에 작성한 '믹시만도 못한 네이버' 라는 포스트에 네이버가 충격을 받은 걸까요?

당시 포스트의 마지막에 이런 글을 적었었죠.

네이버!, 네이놈!, 제발 내 블로그도 상위로 검색 좀 해줘!!!

과정과 결과가 어찌 되었건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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