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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 여름휴가 끝내고 돌아오늘 길에 들려본...

필넷 2009. 7.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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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둘째주에 다녀온 여름휴가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들려서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탁 트인 전경때문인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를 받는데 어른은 3,000원, 초등학생은 2,5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입니다. 경로우대도 있어서 65세 이상은 2,000원 이네요.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양 먹이주기 체험장에 가면 입장권은 건초로 바꾸어줍니다. 작은 바구니에 담아주는데, 아이들이 건초를 양들에게 다 주고나서 더주고 싶어하니 몇 바구니를 더 줍니다.

올해 아이와 함께 서울숲에 가서 사슴 먹이주기도 해보고 동물원에가서도 알파카에게 먹이주기도 해봐서 그런지 양에게 먹이주기도 아주 잘 하더군요.



다음번에는 젓소 목장에도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체험장을 나와서 손을 닦고 옆을 보니 큰 나무아래에 그네가 있네요.  우리아이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습니다.

언니들 타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이제는 그네를 너무 잘 탑니다. ^^ 중간에 언니들이 밀어주기도 하고...

뜨거운 정오무렵에 다녀온 대관령 양떼목장이었지만, 넓게 펼쳐진 들판과 탁트인 전경 때문인지 덥다는 생각도, 오르는 동안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고 아이도 중간중간 잘 걸어다니면서 재밌는 체험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아이들 한컷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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