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문화,여행

대명변산 아쿠아월드

필넷 2010. 8. 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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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블로그를 통해 리솜 스파캐슬(덕산 스파캐슬)에 다녀온 지가 벌써 3주가 넘었다.

리솜 스파캐슬에 다녀오면서 대명 변산 노블리안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에는 콘도내의 아쿠아월드에서 하루를 보냈다. 리솜 스파캐슬과 대명콘도의 아쿠아월드의 시설 규모가 비슷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아보여서 리솜 스파캐슬 리뷰글을 작성하면서 바로 대명변산 아쿠아월드에 관한 글도 쓰려고 했는지 그동안 시간을 내지 못했다.

전체적인 규모는 리솜 스파캐슬, 천천향이 약간 커보이는 듯 한 느낌이다.

대명변산의 파도풀은 전형적인 파도풀 모습이다

천천향과 대명 아쿠아월드 모두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천천향은 2층에 토렌트리버와 파도풀(비치풀)이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명 변산은 파도풀만 있다. 파도풀만 놓고 보자면 대명변산이 좀 더 제대로 된 느낌이지만, 재미는 토렌트리버가 함께 있는 천천향이 조금은 나을 듯 싶다. 

1층에 있는 유수풀은 천천향이 대명변산 보다는 규모가 조금 크다. 하지만 유속이나 물살의 출렁거림(?)은 대명변산이 조금 나았다. 파도풀만 있는 것을 어느정도 보완해주는 것 같다.

물놀이 시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슬라이드 시설은 단연 천천향이 앞선다. 대명변산에도 1층과 2층에 아이들이 즐기기에 적당한 슬라이드 시설이 있지만, 천천향의 마스터블라스터, 스피드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와 비교하기에는 규모면에서 작다. 단, 천천향의 마스터블러스터는 유료로 이용가능하다. 그외의 스피드슬라이드와 튜브슬라이드는 무료이면서 충분한 스릴을 느껴볼 수가 있다.

대명변산의 유수풀, 작지만 물살이 세다 천천향의 마스터블러스터,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바데풀, 야외 스파시설 등 대부분의 시설이 천천향이 더 좋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대명변산의 물놀이 시설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족 단위로 여유있게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천천향과 비교할 수 없는 한가지의 장점도 있다.

바로 콘도에서 나오면 바로 맞이할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 점이다. 난 1박 일정으로 다녀와서 바다가에서 즐기지는 못했지만, 대신 도착한 당일날 밤에 바닷가에 나아가서 아이와 함께 불꽃놀이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수가 있었다. 콘도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도 장관이다.

작년에 다녀온 대명 솔비치 해변보다 아이들과 놀기에는 물도 따뜻하고 더 좋은 듯 싶다.

대명 솔비치보다 해안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 저녁에 정면으로 떨어지는 일몰광경이 장관이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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