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패밀리파크 소개]1000원의 행복,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지난 주말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양택리 397번지에 위치한 1만여평의 부지에 세워진 태산패밀리파크(구 태산가족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김포에 사시는 분이라면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가보기를 권해드리는 공원입니다.

인터넷에 태산패밀리파크 사이트가 없어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김포시설관리공단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주차비 1,000원(소형차 기준)만 있으면 가족단위로 오전에 들어가서 어른들은 종일 나무그늘 밑에서 쉬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곳의 물놀이 시설은 아이들이 직접 물길을 막고, 열수도 있고 물레방아의 원리로 물을 끌어올리기도 하고, 직접 펌프질을 해서 지하에서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물길을 조작...	중간중간에 인공바위도 있네요	물미끄럼타기

반대편에 있는 바닥분수도 인기가 좋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바닥분수가 명물	아빠의 꼬임에 넘어가 물을 흠뻑.. ^^;

위의 사진처럼 분수가 폭포처럼 떨어져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분수 한가운데 들어가서 꼭 끌어안고 앉아있기도 합니다.

대형 물총쏘기	오후3시가 넘으니 줄을 서는군요. ^^;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사이에는 위의 사진과 같은 시설도 있습니다.  일정시간이 되면 위에 달린 둥근통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점심은 짜장면과 후라이드 치킨! ^^	낮잠도 주무시는 센스 ^^V

태산패밀리파크에 있는 물놀이 시설은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들이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이외에도 색다른 놀이터와 숲속에 위치한 비탈놀이시설, 그리고 도예 체험관, 생태연못, 야생화정원, 바람개비 동산 등으로 구성된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진정한 쉼터공원입니다.  단, 도예 체험관은 유료입니다. ^^;

 

나무그늘도 많고 숲속 곳곳에 평상과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약간의 음식과 그늘막만 준비해오면 하루종일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편하게 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