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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서평단] 부모면허증을 가지고 계시나요?

필넷 2009. 6. 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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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서평단에 선정되어 처음으로 받은 도서가 '부모면허증' 이라는 육아서적입니다.
받은지 벌써 3주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이놈의 귀차니즘은 지칠줄을 모릅니다. --;

올해들어 육아관련 서적을 여러권 읽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몇권 더 있습니다.  갑자기 자랑모드(?) ^^;

모두가 아이를 키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들이었습니다.
처음 읽었던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책 역시 육아사례들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도 역시 '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처럼 사례 위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교육의 시작으로, 좋은 관계를 맺기위한 원칙과 현실적인 방법을 먼저 알려줍니다.

육아의 원칙

규칙1, 관심과 애정을 쏟아 아이에게 신뢰를 얻어라.
규칙2,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라.
규칙3,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모범 기준을 설정하라.

부모자격증을 테스트해보세요.

그리고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육아중에 흔히 발생하는 아이와의 갈등상황에서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알려주는 70가지의 상황별 사례와 해법을 독특한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흔히 아이와의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묘사하고 3가지의 보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저자의 해결책을 서술합니다.  정답(?)은 뒷부분에 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부모스스로가 '내가 아이를 키울 자격이 되는가?' 를 시험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례에서 다루어지는 상황들은 대부분 네살부터 여덟살 사이의 아이와 발생하는 갈등상황입니다. 
문제풀듯이 한번 풀어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밖에 정말 어려운 문제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다 정답같기도 하고, 어떤 것은 모두 아닌 것도 같고 ... @.@

이 책을 읽기전에는 '육아의 바람직한 방향을 사실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례들을 보다보면 자만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가족생활, 디자인하기

마지막 단원에서는 사랑으로 충만한 가정을 가꾸고, 아이에게 유년시절의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마음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체험, 놀이, 운동, 미술, 공작, 음악 등을 통해 아이의 유년시절을 특별하게 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만 세살 전후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갈등상황에서 자신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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