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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2

전원생활의 즐거움

지난 주말 양평의 동생집에 다녀왔다.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는 동생 덕분에 종종 전원의 생활도 느끼게 된다.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도심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자연속의 나를 느낄때 내가 자연속에 있다는 것을 가장 실감할 때가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나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적막을 느낄 때 이다. 도시에서는 그런 칠흙같은 밤을 경험할 수가 없다. 당연히 하늘의 별을 구경하기도 쉽지 않고 고요함은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자연속에서는 마음의 고요를 느껴볼 수가 있다. 도시속에서 고요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외로움일 것 이다. 내가 자연속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다른 시간은 이른 아침 앞 마당에서 느끼는 차갑지만 시원한 산내음과 안개가 내린 먼 산의 풍경이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내 ..

[주말농장]두더지가 지나간 흔적을 보신적 있으세요?

양평의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제 동생 집 앞쪽으로는 폭 60~70m 정도가 되는 냇가가 있습니다. 아마도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이 깨끗하고 주변도 어지럽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동생이 이사가기 전에 사전답사를 다녀왔었죠. 주말농장 앞으로 흐르는 냇가 그리고 냇가 안쪽으로는 꽤 넓은 주말농장이 있습니다. 동생도 2구좌 신청해서 이곳에서 주말농장을 합니다. 주말농장 전경 일요일 오전에 눈을 뜨니 눈앞의 탁 트인 경치와 산기슭에 내려앉은 안개가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 좀 잘 찍어서 받은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 아침식사를 하고 주말농장에 나가봤습니다. 시금치, 열무, 상추, 감자 등등 여러 가지를 심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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