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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2

눈에 대한 짧은 생각

최근 대단한! 폭설이 내렸다. 난 운좋게도 당일 오전에 오즈로 날씨를 확인하고 트위터에 접속해본 뒤에 교통상황이 장난아님을 직감하고 서둘러서 10분 일찍 나왔다. 그러나 50분 지각했다. ^^; 41년 만의 폭설 적설관측 이래 73년 만의 폭설 1907년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 아무튼 대단한 그리고 기록적인 폭설이였다. 이러한 기록적인 폭설로 출퇴근 길이 혼잡하고 불편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얼굴은 어둡지 않았다. 버스안에서 모두들 회사에 전화를 걸지만 짜증이 섞인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렵다. 아니 오히려 대화는 즐겁고 폭설로 인한 갖가지 무용담(?) 들이 넘쳐났다. 서울 폭설 대란 속 ‘청담동 스키타는 용자’ 화제 폭설은 `천재지변’ 공무원 지각처리 않기로 ‘폭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작년에 아이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은 '체리의 집' 이라는 소꿉놀이 세트였다. 포장을 풀고 나니 생각보다는 부속물들이 너무 작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이는 일년 동안 잘 갖고 놀았다. 아직도 가끔씩은 '체리의 집'과 함께 소꿉놀이에 빠지곤 한다. 2008년 크리스마스 선물 올해는 여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아이가 정말 많이 성장을 했다고 느껴질때가 많았다. 그런 느낌을 '42개월 사회성을 익혀가는 시기'라는 글로 올리기도 했다. TV 도 제법 이해하고 볼 줄 아는건지, 가끔은 성인들이 보는 드라마를 안자고 끝까지 보겠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오전에 교육방송을 보면서 광고에 등장하는 인형, 장난감, 등등... 보이는데로 다 사달라고 하는 통에... 난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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