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고 말하렴 - 이찬규 지음/두산동아 작년 12월초에 '30개월 전후의 유아 발달 정도는?'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잠시 언급했지만 아이가 30개월을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자아에 대한 개념과 독립심이 생기고 떼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이제 '미운세살'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이 무렵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들이 무엇이든 '싫어~, 싫어~'를 연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이 있을때 떼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이 시기에 아이를 잘 인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두돌 전후의 '떼쓰기'는 아이가 아직 어휘가 부족해서 표현을 잘 못하기때문에 그러기도 하지만 30개월을 넘어서는 시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