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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놀이 6

은물과 함께하는 공작놀이

집에 아이의 책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이 있다. 그중에서 절반 정도가 프뤠벨 교재이다. 아이가 골고루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가끔 책장의 위아래에 있는 책들의 위치를 바꾸어 주곤한다. 최근 아이의 눈높이에 놓여 있는 책의 대부분은 프뤠벨 관련 책이다. 2009년 마지막날 종무식을 마치고 눈치를 보다가 평상시 보다 일찍 퇴근하였다. 저녁식사 후에 아이가 느닷없이 은물 교재를 가져와서는 책에 있는 것을 만들자고 한다. 그런대 참으로 아이가 들고온 교재가 하필이면 '동생이 생겼어요' 라는 책이다. 최근 한두달 사이에 아이가 자기도 집에 같이 사는 동생이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한다. --; 위의 책에 있는 것 중에서 아기용 침대와 유모차는 내가 만들고, 우유병과 딸..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그리고 학습

작년 한해 그리고 올 여름까지는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학습놀이를 했다.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들 뭐가 있나? 예를 들면, 아이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두돌 무렵에 할만한 6조각짜리 퍼즐부터 10조각부터 35조각까지 단계별로 있는 중간 난이도의 퍼즐, 그리고 달인의 경지(?)를 보여준 88조각짜리의 복잡한 퍼즐과 손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서 아이들의 두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블럭놀이, 색칠놀이, 오리기만들기 등의 교재와 완구를 이용했다. 그리고 한글과 수에 대한 교육은 생활속에서 단어 위주로 조금씩 그때 그때마다 알려주면서 주로 스티커북을 이용했다. 작년부터 올 여름까지 소비한 스티커북이 대략 50권 내외가 될 것 같다. 아이와 스티커북을 할때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아무튼 주로 스티커북..

블럭놀이의 대명사 - 레고!

레고를 모르는 분은 아마도 없겠죠? 어린시절에 친구집에 갔을때 레고블럭을 보고 무척이나 갖고 싶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의 기억이니 아마도 1980년 전후일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만 해도 레고블럭은 그래도 좀 사는(?)집의 아이들이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 엄청 오래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야기 같습니다. ^^; 덴마크어로 '레그 고트(leg godt)'를 줄인 말로 '잘 논다(play well)'라는 뜻의 레고라는 이름이 1934년에에 만들어지고 현재와 같은 모양의 블록이 1958년에 출시되었다고 하니, 벌써 레고블럭이 출시된지 51년째 입니다. [두산백과사전]레고의 역사 더보기 블럭놀이, 왜 유아에게 좋을까요? 아이들의 두뇌중 창의력이나 예술적 재능과 관련..

(블럭놀이) 이것이 무엇일까요?

작년 30개월 무렵에 아이에게 처음으로 블럭놀이 장난감을 사주었습니다. 아빠가 너무 무심했던 관계로 너무 늦었죠. 그래서 그런건지 이후 3달 정도 지났는데 그다지 잘 가지고 노는 편은 아닙니다. ^^; [관련 포스트] 2008/11/2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리뷰)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2008/11/0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블럭으로 만든 3층 집 우리아이는 여전히 색칠놀이, 스티커붙이기, 책읽기를 제일 즐겨합니다. 물론 쓸데없이(?) 엄청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도 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거실과 작은방 사이에서 왕복달리기를 합니다. 때로는 저보고 계속 자신을 잡으러 쫏아다니라고 합니다. 지치지도 않죠. 올해부..

(리뷰)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 /옥스포드 11월초에 동생집에 갔다가 조카들이 가지고 놀던 블록놀이세트를 잘 가지고 놀기에 구입을 고려하던 터에 용돌이 이야기님의 블록놀이 관련 포스트를 보고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구입하고 토요일에 배송받았습니다. 처음 박스를 띁기전의 느낌은 생각보다 큰 부피에 놀랬습니다. 괜히 박스만 큰 것이 아닌가 했는데 포장을 푸니 내용물 역시 가감없이 딱 그만한 크기더군요. 블록을 담을 수 있는 상자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있었는데... 아이의 첫마디가 ‘아빠!~ 자동차야?’ 하고는 올라타는 겁니다. ‘어.. 그게 아닌데... ’ 아마도 아이는 바퀴를 보고 타고 노는 자동차 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이기에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바퀴..

블럭으로 만든 3층 집

지난 주말 아이의 고모집에 갔다가 아이에게 사촌언니들이 가지고 놀던 블럭놀이상자를 꺼내주었네요. 언니들과 같이 앉아서 자기도 뭔가를 만들어보겠다며 .... 언니들과 재잘재잘대며 꼼지락꼼지락 하더군요. 제가 설명서 보고 볼링핀 모양으로 만들어서 아이에게 주었더니 그 위에 일정한 모양으로 2층, 3층으로 쌓아올리네요. '서연아.. 그게 뭐야?' '집!' '우와!~ 3층 집이야? 멋있다..' '응. 3층집.. 이야.' (흠.. 애한테 블럭놀이상자 사줘야하려나? 집에 다른 것도 많은데...) [관련 포스트] 2008/10/23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색칠놀이)우리아이 첫 작품 보시겠습니까? 2008/08/06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휴지위에 그린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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