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늦은 시각에 퇴근을 하였는데 현관앞에서 전자키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는 동안 집안에서 큰소리로 '아빠~, 아빠~' 하며 부르며 달려나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때때로 다른일에 열중하고 있을때는 아빠가 들어와도 본체 만체 하기도 하는데, 어제는 아빠를 많이 기다렸었나 봅니다. 사실 늦게 퇴근하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잘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반값게 맞이해주는 모습에 피곤했던 생각이 싹 없어지더군요. ^^;; 씻고 나오니 아이가 스티커책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최근 2주전에 스티커북 6권과 단행본 책 5권을 구입했습니다. 최근 두개째 스티커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EQ 스티커색칠북' 을 아이가 붙이고 있었죠. 피곤함은 잊은채로 스티커 한장을 꺼내서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아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