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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놀이 9

물감놀이에 빠져버린 주말

10일 전 즈음에 마트에 잠시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 별 생각없이 물감, 파레트 그리고 종류별로 붓 6개를 구입했다. 물감과 붓을 이용한 색칠놀이는 이미 30개월 무렵부터 시작했는데, 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색칠북과 물감, 붓, 크레파스가 한세트로 구성된 교재를 이용했다. 아이가 필기류를 손에 쥐고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게되는 30개월 전후 무렵에는 괜찮은 물감놀이 교재같다. 필기류가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시기라면 하얀색의 큰 전지에 손과 물감을 이용해서 하는 물감놀이 괜찮은 방법이다. 지난 주말 처음으로 구입한 물감과 붓을 이용해서 스케치북에 직접 그림을 그려서 색칠을 하며 집안에서 이틀을 수월하게(?) 보냈다. 처음에 3번 정도는 아이에게 동화책에서 색칠하고 싶은 그림을 고르게하고 스케치북에 똑같이..

우리아이의 크리스마스

만 45개월된 서연이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였다. 작년에도 크리스마스를 보냈지만 그 의미(?)를 잘 알지못하고 지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적어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해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전 주말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18일 부터 시작된 심한 기침감기 때문에 계속 어린이집을 못가고 있어서 22일날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와 산타의 선물행사에도 못가서 산타도 못보고 선물도 못받았다.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준 2010 탁상달력 어린이집 산타가 준 선물 아이도 친구들에게 선물을 줘야한다며 어린이집에 가자고 그러곤 했다. 아무튼 공교롭게도 준..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그리고 학습

작년 한해 그리고 올 여름까지는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학습놀이를 했다.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들 뭐가 있나? 예를 들면, 아이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두돌 무렵에 할만한 6조각짜리 퍼즐부터 10조각부터 35조각까지 단계별로 있는 중간 난이도의 퍼즐, 그리고 달인의 경지(?)를 보여준 88조각짜리의 복잡한 퍼즐과 손의 정교한 움직임을 통해서 아이들의 두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블럭놀이, 색칠놀이, 오리기만들기 등의 교재와 완구를 이용했다. 그리고 한글과 수에 대한 교육은 생활속에서 단어 위주로 조금씩 그때 그때마다 알려주면서 주로 스티커북을 이용했다. 작년부터 올 여름까지 소비한 스티커북이 대략 50권 내외가 될 것 같다. 아이와 스티커북을 할때는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아무튼 주로 스티커북..

이것은 반인반수?

지난 3월 첫째주 일요일날 이마트에 가서 아이에게 스케치북 3권을 구입해주었습니다. 한동안 스케치북을 다 사용하고 없는 관계로 지나간 달력 뒤에다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쓰다남은 A4지에 낙서하기도 하고 했었죠. 마트에 간 김에 3권 묶음으로 되어있는 뽀로로 스케치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낮에는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기에 봄치마 한벌과 빨간구두까지 같이 장만했습니다. 빨간구두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빨간구두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튼 집에 오자마자 스케치북 먼저 꺼내어 달라더니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전 다른 것들 정리하면서 잘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평소처럼 사람얼굴을 그리거나 알아보..

정월대보름에 아빠가 들려준 무서운(?) 동화

정월대보름날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하필이면 그날이 야근이었습니다. 그날따라 저녁에 아이에게서 전화가 두번이나 왔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아이가 먼저 전화한 적이 없는데... 그날따라 아빠가 보고 싶은건지 ^^;; 나 : 서연아~, 아빠가 오늘 조금 늦게 들어가니까 저녁 많이 먹고 잘 놀고 있어~ 아이 : (힘없이) 으~응 나 : 서연아~, 아빠가 이따가 뭐 사다줄까? 말해봐~ 아이 : 초코렛우유 나 : 그래. 이따가 아빠가 초코렛우유 사갈께. 자지말고 기다려~어~ 편의점에서 초코우유하고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미니 피자 두개를 사들고서 11시가 되어서야 집에 귀가를 했습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이가 '아빠~' 하고 달려나옵니다. 그러고서는 바로 자기가 색칠놀이한 그림들을 자랑스럽..

Upgrade!!! 색칠놀이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 - 예림당 편집부 지음/예림당 지난주에 구입한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를 이용해서 아이와 처음으로 물감을 이용해서 색칠놀이를 시도했습니다. 그간 색칠놀이를 많이 하였기에 처음 하는 것 같지않게 능숙하게 잘 하더군요. 아이에게 물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더니 어렵지 않게 따라합니다. ^^* ' 색칠놀이 책에 8가지의 색연필과 16가지의 물감 그리고 붓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색칠하면서 놀기에 제격입니다. 각 그림마다 동일한 내용의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찾아서 페이지 왼쪽 상단에 붙여놓고 보면서 색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감은 고체 형태로 되어 플라스틱 파레트에 담겨있어서 붓에 물만 찍은 다음 물감을 묻혀서 칠하면 되기때문에.. ..

아빠의 웃는얼굴과 화난얼굴

어제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아이가 낮에 아빠를 그렸다면서 스케치북을 가져와서 자신이 그린 아빠얼굴을 보여주더군요. 요즘 한동안 색칠놀이를 안했었는데... 스케치북을 새로 구입하고선 오랜만에 색칠놀이를 했나봅니다. 처음 색칠놀이를 할때는 A4지에 갖가지 동물모양 등을 프린트해서 가져다 주면 색칠하고 놀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색칠하는 것 대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더군요. 우리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간단합니다. 동그라미 하나 그리고 그 안에 선으로 눈, 코, 입을 그리죠. 처음에는 코는 안그렸었는데... 알려주니 그 다음부터는 빼먹지 않고 그리더군요. 머리카락도 그리고 귀도 그리는 것을 알려줬는데 아직까지는 잘 빼먹고 안그립니다. ^^;; 그래도 아빠가 안경을 써서 그런지 알려주지 않아도 안경..

(색칠놀이)우리아이 첫 작품 보시겠습니까?

두돌 무렵부터 시작한 색칠놀이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어떤가요? 색깔도 5가지나 사용해서 머리, 몸통, 꼬리, 지느러미, 코, 입 구분해서 색칠한 걸 보니 너무 신기하더군요.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니.. 그래도 나름 선 안에 색칠하려고 용을 쓰더군요. ^^* 두돌 무렵부터 한 4개월 정도는 색칠놀이에 흥미를 갖고 저만 보면 색칠놀이 하는거 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색칠놀이는 졸업했는지 잘 안하고 밖에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을 제일 좋아하네요. 한창 활동적인 시기인가? 요즘은 툭하면... '아빠~, 많이 컷어!' 합니다. 스스로 자신이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 [관련 포스트] 2008/11/0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블럭으로 만든 3층 집 2008/10/..

휴지위에 그린 작품

우리아이 27개월 무렵에... 여름 휴가 마지막날 대명콘도에서 아침식사하고 잠시 쉬고 있는 동안에 사촌언니들하고 놀면서 언니들따라 휴지조각위에 그린 그림입니다. 무슨 표정 같습니까? 시무룩한 표정? 졸린 표정? 아무튼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번 찍어봤습니다. 다음번에는 2돌 무렵에 처음 색칠놀이 시작하면서 만든(?) 작품 한번 올려볼까합니다. ^^ [관련 포스트] 2008/11/04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블럭으로 만든 3층 집 2008/10/31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리뷰)오리기 만들기 2008/10/23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색칠놀이)우리아이 첫 작품 보시겠습니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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