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부터 틈이 날때마다 눈사람 만들러 가자던 우리 아이를 위해서 준비한 모처럼 짬을 내어 급하게 지난 1월18일날 강촌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내내 눈이 제대로 안와서 아이에게 매일 본의아니게 거짓말만 했기에 내심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었드랬죠. 하지만 출발하기 바로 전날! 눈이 내리고 말았습니다. 기다리던 눈이 올 생각도 안하다가 아이와 눈을 찾아 떠나기 위해서 계획은 잡았건만 ... 하필이면 출발 전날 눈이 오는건 또 뭡네까? ㅋ [관련 포스트] 2009/01/19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기다리던 눈이 왔지만...그래도? 아무튼 강촌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 출발하는날 아침부터 아이가 자기 짐은 자기 가방에 가지고 간다고 고집을 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