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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2

눈 내린 고향 풍경

지난 구정 연휴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태어난 곳은 아니고 아버님이 태어난 곳이죠. ^^; '안성맞춤'이라는 말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 참고로, 안성맞춤은 '생각한 대로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진 물건이나 어떤 계제에 들어 맞게 잘된 일' 이라고 합니다. [관련지식] 안성맞춤이라는 말의 유래는? 매년 명절때마다 가는 곳이지만 항상 느끼는 점은 시골은 '춥다' 라는 느낌입니다. 도시의 아파트 속에서만 살다가 시골에 사방이 막힘이 없는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라치면 특히나 더합니다. 큰댁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산소까지 성묘가는 길 동안에도 '자라목' 이 되곤합니다. ^^; 15여년전(?) 즈음만 해도 할머니께서 살아계실 적에는 정말 옛날 시골집 이었습니다. 안채 맞은편에 사랑방이..

강촌리조트에서 눈썰매를 타다

작년 12월부터 틈이 날때마다 눈사람 만들러 가자던 우리 아이를 위해서 준비한 모처럼 짬을 내어 급하게 지난 1월18일날 강촌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겨울내내 눈이 제대로 안와서 아이에게 매일 본의아니게 거짓말만 했기에 내심 아이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많은 기대를 했었드랬죠. 하지만 출발하기 바로 전날! 눈이 내리고 말았습니다. 기다리던 눈이 올 생각도 안하다가 아이와 눈을 찾아 떠나기 위해서 계획은 잡았건만 ... 하필이면 출발 전날 눈이 오는건 또 뭡네까? ㅋ [관련 포스트] 2009/01/19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기다리던 눈이 왔지만...그래도? 아무튼 강촌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 출발하는날 아침부터 아이가 자기 짐은 자기 가방에 가지고 간다고 고집을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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