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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과 의도했지만 공교롭게 비가 내려 집에서만 방콕! 하면서 보낸 아이와의 크리스마스 하루를 뒤로 하고 다음날 토요일 낮에는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강화도에 있는 '동명수산'이라는 조개구이집으로 나들이겸(?) 1 외식을 다녀왔다. 2
강화도로 연결된 다리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있다. 동명수산은 초지대교를 지나서 좌회전하여 600m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낚시터가 보이고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진입하면 된다. 일년에 두세번 정도 강화도에 가는데 조개구이를 먹을때는 이곳을 온다.
여기 맛있어요! ^^V |
가격은 대명항보다 약간 비싸지만 서비스가 좋고, 그냥 조개만 구워먹지 않고 가리비와 키조개를 양념한 것이 같이 나오는데 맛이 좋다. 그리고 주메뉴인 일반 조개들이 나올 때 냄비에 담겨오는 내용물에는 조개를 구우면서 생기는 육수를 틈틈히 부어놓았다가 마지막에 끓여먹으면 맛이 개운하다. 3
마지막으로 다 먹고 난뒤에는 바지락 칼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하고도 개운한 국물맛 때문에 배가 불러도 꼭 먹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칼국수가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도 이곳의 칼국수와 국물을 좋아하고 잘 먹는듯 하다. 4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강화도라고 표현하면 왠지 어색하다. 강화도는 이미 오래전에 육지와 연결되었기에.. ^^; [본문으로]
- 나들이를 겸해서 겸사겸사 다녀온 것인데, 집에와서 보니 밖에서는 추워서 사진을 한장도 안찍었다. --; [본문으로]
-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항상 그렇지만 처음에는 사진도 잘 찍어놓으려고 계획하는데 막상 음식점에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먹는 것이 우선이 되다보니...조개 말고는 내가 먹는 것이 무엇인지에도 관심을 못갖게된다. 다음에 다녀와서는 이 포스트를 수정해서 재발행해야 겠다. [본문으로]
- 사실 오래전에 전날 과음을 하고 다음날 우연히 이곳을 와서 칼국수를 먹은뒤 너무나 시원하고 개운했던 느낌때문에 그뒤로 계속 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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