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저작권법이 개정되면서 강화(?) 되었다. 최근 몇년간 p2p사이트를 통한 mp3, 영화 등의 유통으로 한참동안 소란스러웠던 적도 있고, 법무법인의 무분별한 고소 사건, 최근의 포르노 저작권 사건에 이르기까지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많았다. 1
따라서 이제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많이 높아진 듯 싶다.
블로깅을 하다보면 종종 인터넷 언론매체의 글들을 인용하거나 미디어 파일을 활용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작권때문에 사진 한장 쉽게 인용하지 못한다. 최근에 뉴욕타임즈에서 토픽페이지를 개방했다. 물론 CCL조건이 걸려있지만 환영할만한 일이고 기사검색을 위한 API까지도 제공했다.
모든 미디어 업체들이 이처럼 자신의 기사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때도 상당히 편할 듯 싶다. 무엇보다도 내가 작성하는 글의 품질(?)을 높일 수가 있을 듯 싶고,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2
파오인이란?
최근 베타오픈한 파오인 이라는 서비스가 있다. 파오인 서비스는 뉴스저작권사업 공식 유통 사업자인 비플라이소프트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한 서비스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주로 기업사용자에게 아이서퍼, 아이페이퍼, 아이스크랩 등의 뉴스정보 검색 및 제공 서비스를 해오던 업체이다.
파오인은 온라인상에서 파오인뷰어를 통해서 오프라인 형태의 신문을 볼 수가 있다. 마치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보는 듯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파이낸셜 뉴스를 포함한 7 가지의 무료신문과 전자신문, 한국일보 등을 포함한 16 가지의 유료 신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신문은 파오인내에서 사용하는 사이버머니인 파오를 이용해서 결제할 수 있다. 3
'모든 신문을 인터넷에서 본다' 고 표방하고 있으니, 정식 오픈할 무렵에는 더 많은 신문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오인뷰어 가이드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료신문이라 하더라도 파오인의 카테고리별 섹션에서 기사제목을 클릭해서 보는 개별적인 기사들은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사실상 무료로 볼 수가 있다.
Full 지면보기 | 개별 기사보기 |
위와 같이 오프라인 신문의 형식으로 볼 수 있기때문에 인터넷에서 제목과 내용이 편집된 기사가 아닌 그대로의 원문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제는 기사 스크랩 마음 놓고 하자
파오인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을 꼽는다면 단연코 기사 스크랩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영리 목적이 아닌 개인 블로그나 홈피로 스크랩이 가능하다. 하지만 캡쳐도구를 이용해서 복사해 가거나 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파오인에서 제공하는방식중의 하나로 스크랩이 허용된다. 아래는 고객센터에서 답변한 스크랩의 허용기준이다.
기사 퍼가기 화면 | 블로그에 삽입된 모습 |
파오니티 | 사용자가 파오니티에 작성한 기사 |
위의 퍼가기 허용기준에 보면 파오니티 퍼가기 라는 것이 있다. 파오니티는 파오인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일반 사용자들이 파오니티에 직접 기사를 작성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작성한 기사들은 파오인 메인화면의 오른쪽 사이드에 노출이 되는데 클릭해서 기사를 보면 인용된 기사와 작성한 내용이 보여지게 된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기사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퍼가기가 가능하다.
이제는 더이상 디지털 미디어의 기사를 인용할때 저작권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바로 파오인 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기사를 검색해서 내 블로그나 홈피로 붙여넣을 수가 있게 되었다.
다음글에서는 파오인의 유료 서비스인 저장과 출력, 그리고 편집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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