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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120

(리뷰)양면보드문자판세트

우리아이 27개월 무렵에 구입해서 11월 중순까지 4달 정도 가지고 놀던 '뽀로로 한글박사' 가 고장나서 버린뒤에 한단계 높은 수준의 놀이완구를 고민했습니다. 한참(?)을 고민끝에 자석보드판을 활용한 한글놀이가 딱 적당할 듯 싶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석보드판을 활용한 한글놀이세트를 검색해보니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고 제가 상상하는 것에서 약간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들만 보이더군요. 일단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검색되는 자석보드판의 크기가 대부분이 가로×세로(400×350)이더군요. 가로 400mm면 겨우 2뼘정도 되는 크기인데 너무 작은 듯 싶었습니다. 큰 것을 구하려면 대부분 사무실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밋밋한 모양의 보드판 이외에는 찾을 수가 없었고 또한 너무 큰 것이 문제였죠. --;; 결국 일주일 정도를 ..

[학부모]엄마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서형숙 지음/큰솔 위드블로고 캠페인을 통해서 이 책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엄마 자격증'이 뭘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닙니다. 요즘처럼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일반적인 육아에 관련 책들에서 볼 수 있는 이론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자녀를 양육해 본 경험이 있는 숙련된(?) 엄마나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서 흔히 들어봤던 현장의 경험이 녹아있는 상황에 따른 대처법(?)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1탄

12월 시작되는날 gseshop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어제 도착해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저녁식사도 안하고 아이와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0,000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내용물이 가격대비 꽤나 흡족했습니다. 액세서리가 많아서 나중에 트리에 다 장식하지도 못했습니다. ^^; 아무튼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는 처음 만들어보네요. 벌써 우리아이가 세번째 맞이하는 겨울인데...작년 겨울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해주고 이제서야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트리와 여러가지 종류의 액세서리가 있더군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커다란 리본, 금/은색 종 4개(*2), 금/은색 큰 구슬 8개(*2), 금/은색 작은 구..

Upgrade!!! 색칠놀이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 - 예림당 편집부 지음/예림당 지난주에 구입한 '내 친구 티거와 푸 색칠놀이'를 이용해서 아이와 처음으로 물감을 이용해서 색칠놀이를 시도했습니다. 그간 색칠놀이를 많이 하였기에 처음 하는 것 같지않게 능숙하게 잘 하더군요. 아이에게 물감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더니 어렵지 않게 따라합니다. ^^* ' 색칠놀이 책에 8가지의 색연필과 16가지의 물감 그리고 붓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가 여러가지 방식으로 색칠하면서 놀기에 제격입니다. 각 그림마다 동일한 내용의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어서 스티커를 찾아서 페이지 왼쪽 상단에 붙여놓고 보면서 색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감은 고체 형태로 되어 플라스틱 파레트에 담겨있어서 붓에 물만 찍은 다음 물감을 묻혀서 칠하면 되기때문에.. ..

아이에게 하는 약속

이번주부터 2달 정도 엄청 바빠질 듯 합니다. 지금까지도 바쁜편이었는데 앞으로 두달간은 진짜 계속해서 별보기 운동을 해야할 듯... ㅠ.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더.. 아니 거의 없을지도... 으앙~ 그래도 최대한 시간을 내어서 아이와 함께 해야할 것 같아서 아이와 할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딸아이 두돌(4월) 이후 7개월여 동안에 아이와 함께 한 놀이들은 뭐가 있을까 정리해보고 반성 좀 해야겠습니다. 1. 오리기/붙이기/종이접기 ☞ 2008/10/31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리뷰)오리기 만들기 ☞ 2008/09/17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도서리뷰)이야기하며 동물접기 2. 책 읽어주기 ☞ 2008/10/23 - [..

(리뷰)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뽀롱뽀롱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 /옥스포드 11월초에 동생집에 갔다가 조카들이 가지고 놀던 블록놀이세트를 잘 가지고 놀기에 구입을 고려하던 터에 용돌이 이야기님의 블록놀이 관련 포스트를 보고 구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구입하고 토요일에 배송받았습니다. 처음 박스를 띁기전의 느낌은 생각보다 큰 부피에 놀랬습니다. 괜히 박스만 큰 것이 아닌가 했는데 포장을 푸니 내용물 역시 가감없이 딱 그만한 크기더군요. 블록을 담을 수 있는 상자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있었는데... 아이의 첫마디가 ‘아빠!~ 자동차야?’ 하고는 올라타는 겁니다. ‘어.. 그게 아닌데... ’ 아마도 아이는 바퀴를 보고 타고 노는 자동차 인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완구이기에 쉽게 끌고 다닐 수 있게 바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 우리아이가 달라졌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어제 퇴근 후 아이와 색칠놀이를 하는데 색연필을 잡는 모습이 예전과 달라진 겁니다. 예전에는 그냥 손바닥 전체로 감싸쥐고 색칠을 했습니다. 그래서 색칠도 거칠고(?)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하다보면 아이가 '팔이 아파~ 아빠가 해!'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색칠하는 것을 보니 제법 연필 잡듯이 쥐고서 힘들이지 않고 쓱~쓱~ 색칠하는 겁니다. 알려주지 않아도 혼자 알아가는 것을 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뽀로로 한글박사' 가 고장나서 버린 후에 새롭게 '한글자석보드판'을 구입하고 천천히 'ㄱ, ㄴ, ㄷ ..' 도 알려줘볼까 생각중이었는데... 연필 쥐는 방법도 알려주어야 할 듯 싶습니다. ^^* [관련 포스트] ..

(리뷰)뽀로로 한글박사

27개월 무렵에 아이가 숫자도 대충 셀 줄 알고 글자에 대한 인지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지난 7월에 구입한 교육용 완구입니다. B4용지 2장 정도의 적당한 크기에 통문자, 낱글자, 음계, 숫자, 뽀로로주제곡, 단어카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질문모드가 있어서 아이와 단어 맞추기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7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4달 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며칠전에 고장나서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험하게 다루기도 하고, 반복해서 계속 누르다보니 특정 단어들의 발음이 이상하게 변질되더군요. 그런면을 고려해도 내구성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오래도록 가지고 놀만한 교육완구는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음단계를 고려해봐야 할 완구입니다.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아..

지난 가을이나 추억해야 겠습니다. ^^a

벌써 11월 중순을 향해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이번 가을은 제대로 기억속에 남기지도 못한채 점점 날씨가 쌀쌀해 지네요. 제가 있는 여의도는 고층빌딩들이 많아서 볕이 잘 안드는 통에 때때로 마음까지 추워집니다. 요즘 들어 많은 블로그들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은 사진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 사진들을 볼때면 괜시리 저만 올 가을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 같은 생각에 sentimental 해지더군요. ^^a 그래서 옛 사진을 좀 찾아보니 작년 이맘때 낙엽을 밟으며 걷다 찍은 아이의 사진이 있더군요. 저는 이것으로 올 가을을 대신해봐야 겠습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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