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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231

만원의 행복, 만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최근에 LG텔레콤에서 OZ&Joy 라는 새로운 OZ(오즈)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TV 광고만 무심히 보다가 오늘에서야 확인해보았는데, 정말 괜찮은 요금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6,000원에 한달간 1G 까지 무선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기존의 OZ(오즈) 요금제도 타 통신사에 비해 매력적인 요금제였습니다. 오즈무제한 요금제 SKT에서 이용하면 약 307만원!! 요금뿐만이 아니라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1G의 사용량과 개방된 무선인터넷으로 인해서 정말 활용성도 좋은 요금제였습니다. 2009/04/02 - [IT 일반/인터넷/컴퓨터] - 아르고폰(LH2300) 사용기 그런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요금제는 월6,000원에 4,000원만 추가하면 Yes24 온라인서점 또는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쿠폰 또..

[걸포중앙공원]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가 있는 공원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걸포중앙공원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며칠전에 사진 정리를 하면서 근 1년여간 찍었던 것들 중에서 잘나온 것으로 골라서 300장 가까이 인화를 했습니다. 그중에서 아이가 공원에서 전기자동차를 타던 사진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더니 목요일 저녁부터 그 사진만 들고 다니면서 자동차 타러가자고 졸라대는 터에... ^^ 그런대 막상 가보니,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그날은 영업하시는 분이 안나오셨더군요. 대신 광장 한가운데에 바닥분수를 시원하게 틀어놓아서 아이들이 꽤나 많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애도 처음에는 옷 젖는 것이 싫다면서 안들어가려고 하더니, 몇번 근처로 이끌어주니 아예 바닥에 털퍽 앉아서 물놀이를 즐깁니다. 한참을 놀더니 가져간 자전거를 분수 있는 곳으로 끌고..

구입한지 일년만에 네발 자전거를 타게 된 사연

작년 이맘때 즈음에 아이에게 12인치 네발 자전거를 선물하였습니다. 28~29개월된 아이에게는 다소(?) 이른감이 없진 않았지만, 당시에 아이가 탈것에 관심을 보이고 빨리 익히는 모습을 보고 자전거를 사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8/10/27 - [육아일기/정보] - 오토바이 Go! Go! 2008/07/13 - [육아일기/정보] - 스카이씽씽 Go! Go! 3~4세용 12인치 자전거 처음에는 세발 자전거를 생각하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3~4세용 12인치 네발 자전거가 있더군요. 대충 크기를 보고 안장에서 페달까지의 거리를 보니 연습을 조금 시키면 금방 탈 수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틈틈히 아이에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쉽지 않았습..

38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렵에... 아이 : 아빠, 토마스는 낮에는 코~ 자고 밤에는 막 뛰어다니고 놀아 아빠 : 그래? 왜 그런대? 아이 : 원래 그래. 아빠 : 그럼, 서연이는 왜 밤에 코~ 자고 낮에 놀아? 아이 : 으응~, 사람들은 원래 밤에 코 자는 거야~~~ 며칠전에 『꿈꾸는 인형의 집』이라는 책을 읽고 아이에게, '사람들이 잠들었을때 깨어나서 활동하는 인형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그 이야기에 영향을 받았던 듯 싶습니다. 뜬금없이 밥 먹다말고... 토마스 이야기를... ㅎㅎ [관련 포스트]2009/07/15 - [Blog is life] - [꿈꾸는 인형의 집] 아이에게 상상력을 선물하세요. 또다시 저녁식사중에... 아이 : 아빠, 골고루 먹을게 없어! 아빠 : (상을 한번 훝어보니, 정말 아이반찬은 ..

[마진배계곡]얕은 계곡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괜찮군요

지난 주말에는 양평에서 전원주택 생활을 하는 동생집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후 점심을 앞마당에서 삽겹살 구어먹고, 근처의 300m 정도 떨어진 계곡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물놀이를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계곡 이름이 '마진배 계곡'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안나옵니다. 별로 알려진 곳은 아닌 듯합니다. ^^; 계곡물이라 발을 담그면 차가울거라고 예상했는데, 지난번 쏠비치 바닷물보다 훨씬(?) 따뜻했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7/20 - [육아일기/정보] - [대관령 양떼목장] 여름휴가 끝내고 돌아오늘 길에 들려본... 2009/07/27 - [육아일기/정보] - 아이와 함께 바다를 품고 왔습니다. 2009/07/10 - [육아일기/정보] - [강릉 선교장]여름휴..

아이와 함께 바다를 품고 왔습니다.

지난 두번의 포스트에서 여름휴가의 시작과 끝만을 올렸는데, 7월 마지막 주가 되서야 여름휴가 마지막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역시 귀차니즘으로 이제서야? ... ^^; 뭔가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련 포스트] 2009/07/20 - [육아일기/정보] - [대관령 양떼목장] 여름휴가 끝내고 돌아오늘 길에 들려본... 2009/07/10 - [육아일기/정보] - [강릉 선교장]여름휴가 1일차 여름휴가 2박을 대명 쏠비치에서 보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예약이 어려워서 번번히 실패하다 올해는 일찌감치 서둘러서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아이에게 하얀 모래해변에서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개..

협상의 기술

아이가 만 36개월이 지나고 나니 말이나 행동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못하는 말이 없고 활동성도 왕성해져서 요즘에는 낮잠도 자지 않고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잠자기 전까지 아이와 협상의 연속입니다. 예전에는 하자는 대로 잘 했었는데, 이제는 아빠의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뭐든 자신의 주장도 한가지는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퇴근후 간단히 옷갈아 입고 앉아있으면.. 아이 : 아빠, 놀이터 가자. 아빠 : 좀 있으면 깜깜해지는데... 안돼. 아이 : (애원하듯이)조금만... 아빠 : 안돼요. 밥 먹고 공부하면서 놀자. 알았지? ^^ ※ 참고로, 여기서 공부는 프뤠벨 교재중에서 부모와 하는 교재가 있는데, 하루에 1~2개씩 합니다 ^^; 아이 : 싫어. 놀이..

햇무리(해무지개)를 보신적 있나요?

지난 여름휴가때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몇시간 동안이지만,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맑은 공기와 넓게 트인 전경에 매료되어 잠시나마 호연지기를 느껴보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부쩍커서 몸무게가 제법 나가는 딸아이를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려오는데 아버지께서 해무지개가 떴다고 말하는 소리에 원망하듯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정말 태양 주위로 동그랗게 햇무리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원망하듯 올려다본 마음은 금새 사라지고, 오래전 어렸을 적에 신기해하면서 보았던 기억이 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서연아~, 저기 위에 봐봐. 태양 주위로 무지개가 동그랗게 떴다 하면서 아이에게 말을 해주었는데, 눈이 부시다면서 안보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핸드폰으로 ..

[대관령 양떼목장] 여름휴가 끝내고 돌아오늘 길에 들려본...

지난 7월 둘째주에 다녀온 여름휴가 마지막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관령 양떼목장을 들려서 구경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탁 트인 전경때문인지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를 받는데 어른은 3,000원, 초등학생은 2,5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입니다. 경로우대도 있어서 65세 이상은 2,000원 이네요.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양 먹이주기 체험장에 가면 입장권은 건초로 바꾸어줍니다. 작은 바구니에 담아주는데, 아이들이 건초를 양들에게 다 주고나서 더주고 싶어하니 몇 바구니를 더 줍니다. 올해 아이와 함께 서울숲에 가서 사슴 먹이주기도 해보고 동물원에가서도 알파카에게 먹이주기도 해봐서 그런지 양에게 먹이주기도 아주 잘 하더군요. [관련포스트] 2009/07/01 -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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