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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뽀로로 한글박사

필넷 2008. 11.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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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월 무렵에 아이가 숫자도 대충 셀 줄 알고 글자에 대한 인지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지난 7월에 구입한 교육용 완구입니다.
 
B4용지 2장 정도의 적당한 크기에 통문자, 낱글자, 음계, 숫자, 뽀로로주제곡, 단어카드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질문모드가 있어서 아이와 단어 맞추기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7월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4달 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며칠전에 고장나서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험하게 다루기도 하고, 반복해서 계속 누르다보니 특정 단어들의 발음이 이상하게 변질되더군요. 그런면을 고려해도 내구성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오래도록 가지고 놀만한 교육완구는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음단계를 고려해봐야 할 완구입니다.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아이에게 글자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글자에 흥미를 보일 시기에 잠깐 놀기에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뽀로로 한글박사'를 가지고 놀면서 익힌 단어들을 책에서 보면 아이도 아는척(?)하고 스스로도 아는 단어를 보면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합니다.

지난 3달간 아이가 가지고 놀면서 익힌 단어라면... '엄마', '아빠', '할머니', '아기', '아이', '고모', '말', '양' 등이 있네요.

얼마전에 고장나서 버렸는데 ... 이번에는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놀이완구를 물색중입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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