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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블로그라이프 73

리솜스파캐슬 무료체험 기회를 얻다

블로그 활동에 소홀해진지 벌써 3달 정도가 되었다. 기껏해야 한달에 3~4번 포스트를 간신히 올리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한동안 열심히(?) 하던 위드블로그 활동도 접었고, 프레스블로그에서는 프리미어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거의 활동도 안하는 사이비 블로거였다. --; 우연히 방문한 프레스블로그에서 리솜스파캐슬 무료체험 행사를 하기에 신청버튼만을 눌렀을 뿐인데 내게 기회가 왔다. 당첨된 것도 모르고 있다가 오늘 초대권을 받았다. 친철하게도 4인 가족이 비용부담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4장이 동봉되어 있다. ^^ 리솜스파캐슬은 처음 들어보는 곳인데,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바데풀, 어드벤쳐 워터풀, 키드풀, 유스풀, 스파 시설 등이 골고루 갖춰져 있는 듯 하다. 우리가족은 해마다 성수기 시작 직전에 물..

블로그의 생명력은 꾸준함인데...

2008년 8월부터 블로깅을 시작했다. 일년 정도는 정말 꾸준하게 글을 올리며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며 운영을 해왔다. 몇군데 사이트로부터 우수블로그 뱃지도 달아보기도 하며 잠깐 만족할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나의 한계였던 것 같다. 2010년, 해가 바뀌면서 새롭게 조직이 바뀌고 신규 프로젝트로 정신을 다른 곳에 분산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근슬쩍 쏟아지는 자질구레한 잡무까지 나를 더욱 더 어려운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핑계같지만 그래서 내 블로그의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느낌이다. 어느 순간 정오를 넘긴 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지평선을 향해서 아래로 곧두박질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2월경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블로깅 횟수가 최근..

한컴오피스 2010 을 득템하게된 사연

작년 10월 즈음에 (주)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오피스2010 1차 베타테스터를 모집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좀 있어서 블로깅도 열심히 하는 편이였다. 그래서 블로깅을 열심히 한 결과였는지? 그 무렵에는 블로거를 대상하는 하는 세미나와 블로거 파티에 종종 참석하면서 잿밥도 조금 챙기는 재미가 있었다. 기억나는 것은 윈도우7 런칭파티, EMC의 미래 클라우드 컴퓨팅 비젼, 노턴2010 신제품 설명회 정도인 것 같다. 아무튼 그런 와중에 한컴2010의 베타테스터 모집을 우연히 보게되어 신청하고 선정이 되었다. 약 한달 정도의 베타테스트 기간이 주어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결론은 베타테스터로서 전혀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런대 1차 베타테스트 기간이 종료되고 얼마뒤에 한컴오피스200..

2010 새해에는 나의 내면을...

이글은 2009년 12월 31일에 텀블러에 있는 필넷의 단편들에 올린 2010 새해를 맞아하면서 짧게 올린 내 결심을 이곳에서 재발행하는 글이다. 종무식을 하고 오후 4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 버스를 탔다. 확실히 겨울은 해가 짧다. 4시밖에 안됐는데 태양이 땅위에 얼마되지 않은 높이에 떠서 내 옆 얼굴의 눈에 비춘다. 자연스럽게 미간에 힘을 주고 창밖을 내다보니 따뜻한 노을이 내릴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밖은 무지 춥다 벌써 2009년 한해가 다 지나가고 있다. 긴듯하면서도 짧은 것이 시간이다. 문득, 올해 내가 한 말과 행동들을 생각해봤다. 과연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 중에서 진짜 나의 말과 행동이 무엇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사실 우리가 이야기 하는 대부분의 말들이 일상적인 말, 업..

티스토리 탁상달력

한달전 즈음에 7년전에 다녀온 뉴질랜드의 사진들을 꺼내보면서 마침 티스토리에서 탁상달력 공모전을 하고 있길래 여름을 주제로 몇장 올려보았다. 아쉽게도(?)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1000명을 추첨해서 증정하는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았다. 책상위에 놓기 적당한 크기이고 전문가 못지 않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찍은 훌륭한 사진들이 매월마다 한장씩 들어가 있어서 특별한 것 같다. 내가 찍은 사진도 한장 있다면 더욱 특별했을 듯 싶은데... ^^; 또한 티스토리 탁상달력답게 티스토리 초대권도 5장 포함되어 있어서 주변의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싶고, 날짜위에 특별한 표시를 할 수 있도록하는 포인트 스티커도 2페이지 포함되어 있어서 실용적이다. 아무튼 티스토리 탁상달력 기념샷을 올려본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그냥 호기심이였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알게된 이웃 블로거들이 트위터를 하니,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였다. 지금은 주로 블로그에 발행한 글, 눈에 띄는 기사를 트윗하고 있다. 그리고 문득 문득 떠오르는 짧은 나의 생각을 트윗한다. 짧은 생각이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그때 그때 떠오르는 너무나 짧은 생각이기에 감탄사와 비슷한 것도 같다. 트위터를 하면서 내가 정말 얻고 싶은 것은 나를 follow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내가 트위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이것이다. 내일모레면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엇인가 정리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리해보고 싶다. 그래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내 짧은 감탄사(생각)들이라도 트위터에 기록해가면..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라는 책을 읽었다. 철학지식이라고는 중고등학교때 윤리시간에 배운 내용과 대학교 1,2 학년때 읽은 몇권의 책이 전부였는데, 정말 10여년 만에 손에 잡아봤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쇼펜하우어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저자의 서문을 읽으면서 '아~, 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배웠지' 하는 정도의 생각만 들었고, 칸트, 헤겔, 니체, 등등의 등장인물 들이 나올때면 '아~, 그런 철학자가 있었지' 하는 정도였고 나의 기억 속에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작년말에 2009년의 목표를 독서로 정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잡다하게 책을 읽어왔다. 그리고 10월말에 읽었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는 책을 읽..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 피터 매시니스 지음, 석기용 옮김/부키 올해는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된지 정확히 150년이 되는 해이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난 뒤에, 난 올 봄에 티스토리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읽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전기 형식의 책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큰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였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라는 책의 제목만을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부제인 '1859년의 ..

블로깅의 재미를 더해주는 끝말잇기 위젯

엔크린에서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끝말잇기 위젯을 하나 공개했다. 그동안 몇개의 위젯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다. 프레스블로그 위젯이나 위드블로그 위젯과 같은 정보성 위젯, 블로그에 설치해두고 심심할때 해볼 수 있는 오즈체조위젯과 같은 오락성 위젯, 블로그나 데스크탑 바탕화면에서 활용가능한 유틸리티성 위젯인 OZ위젯, 그리고 다양한 위젯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위자드팩토리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여러가지 위젯들중에서 블로그 달아두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오락성 위젯이 설치하는 블로거나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에게 가장 부담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하는 끝말잇기 위젯은 블로깅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그야말로 오락기능에 충실한 양념같은 위젯이라고 할 수 있다. 끝말잇기는 누구나 할고 있으므로 따로..

[광기]아내가 미쳤다

광기 콜롬비아 여류작가 라우라 레스트레포의 광기를 접했다. 독특한 이야기 전개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전개해 가는 이야기가 읽는 이로 하여금 광적으로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아구스티나, 아길라르, 아구스티나의 할아버지, 미다스가 화자가 되어 동시에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치 인터뷰 하듯이 삼인칭으로 진행되던 이야기는 어느순간에는 일인칭으로 바뀐다. 또한 3대에 걸친 이야기 전개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런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처음에는 약간의 혼란이 있지만, 미스터리와도 같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되고 미스터리를 이와같은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느끼게 된다. 광기의 발현, 어디서 왜 오는가? 나흘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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