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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  이호철 지음/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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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작년에는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라는 받아보았는데...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2번째 좋은 서적을 받아보게 되었네요. 이 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30 년이 넘게 경상북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아이들이 쓴 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교육자나 부모,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어떤 경우에 부모에게 감동하고 이해하는 지를 사례를 통해서 부모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책의 한장 한장 아이들의 일기를 몇가지의 대분류로 분류하고, 각각의 일기마다 그에 대한 저자의 곁들임 말이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감동하고 고마워하는 일기를 보고 있으면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감동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마음이 울컥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라는 추상적인 말이 아닌 실제의 아이들의 시선을 보여줌으로서 아이들이 언제, 어떤 경우에 부모에게 감동하는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난 소감(?) 또는 결론(?)을 간단히 표현한다면... '아이들을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보고, 아이들의 시선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아 줄 때 아이들은 감동을 하게 된다' 는 것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잘 알고 있지만 결국의 실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여러 경로를 통해 육아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있는데... 결론은 항상, 모든 문제는 부모에게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 결말을 맺게 되더군요. --;;
ps) 아이들의 일기를 몰래 보는 재미도 있지요. 우리아이도 조금 더 크면 학교에 갈테고, 일기도 쓸텐데 우리아이의 일기장에도 부모에게 감동받은 이야기들로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필넷의 육아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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