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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에서 신나는 하루

필넷 2009. 9. 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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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아이의 들뜬 기대에서 처럼 서연이에게 이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였다.
바보같이 디카 메모리를 안가져 온 것, 하필이면 핸드폰 배터리도 다 되어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상황때문에 내 머리를 쥐어박고 싶었던 기분만 빼면, 서연이에게 달라질 것은 없었다. 한마디로 너무 신나게 잘 논 하루였다.

두달여 전에 다녀온 [용산전쟁기념관]'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에서 처럼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오히려 여유있게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였다.

코코몽의 녹색놀이터는?


7월17일부터 11월29일까지 전시일정이 잡혀있다.
아마도 장기간 동안 전시를 해서 사람이 그리 붐비지 않는 듯 했다. 그래서 놀이기구를 즐길때도 줄을 설 필요도 없고 점심식사를 할때도 비어있는 의자와 탁자가 많아서 여유있었다.

녹색 놀이터의 전시의도가 친환경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와 부모가 같이 타고 놀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5~6가지 정도 있는데, 모두 손과 발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탈 것들이다.
미리 알고 갔더라면 아이에게 좀 더 부연설명을 할 수가 있지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그런것은 모르고 놀기에만 바뻤다.

[용산전쟁기념관]'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 과 특별히 다른 점이라면 한시간 정도 간격으로 홀의 중앙에서 코코몽 공연이 있다. [용산전쟁기념관]코코몽의 녹색놀이터, 아이의 들뜬 기대 에서 공개했던 아이의 율동하는 모습 역시 이 공연을 보던중에 찍은 장면이다.

그리고 미션을 완료하면 선물을 준다. 입장할때 미션카드를 나누어 주는데, 각 놀이터마다 체험을 하고 난 뒤에 미션카드에 도장을 모두 찍으면 나갈때 선물을 준다. 사실, 그냥 도장만 찍어도 되고 아이들에게는 도장찍는 재미도 있다.
입장료가 15,000원(어린이), 13,000원(어른)으로 다소 비싼편인데, 그나마 선물로 어느정도 보상받는 기분은 든다. ^^

코코몽 녹색놀이터에서, 신나는 하루


디카의 내부메모리로 찍은 총13장의 사진중에서 12장만 공개한다. 아이가 뛰어노는 많은 장면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계속 찍으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만 남기는 방식으로 찍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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