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형 블로그를 블로거가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본인 블로그의 일일 트래픽부터 살펴봐야 할 겁니다. 유료 웹호스팅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일일 트래픽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와 같은 서비스 업체에서 트래픽을 계산해주는 플러그인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에는, 가입형서비스를 받던 블로거들이 자신의 일일 트래픽을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죠.
물론, YSlow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특정 페이지의 트래픽 등을 확인해볼 수는 있지만,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를 볼지 또 얼마나 많은 페이지를 방문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1
일일 트래픽 계산해보기
일일 트래픽을 추정해보기 위해서는 먼저 하루동안 본인의 블로그에 방문하는 방문자수가 몇명인지를 알아야합니다. 방문자수는 블로그를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모두 방문자 카운터를 제공하니 대충 한달 정도 평균을 내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문자가 평균 몇페이지를 읽고 나가는지를 추정해보아야합니다. 이것도 다음웹인사이드 또는 구글Analytics 등의 웹로그분석툴을 이용하고 있다면, 방문자당 페이지뷰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웹로그분석툴을 이용해서 방문자수와 페이지뷰를 결정하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지뷰당 트래픽 전송량 계산을 해 봅니다. 텍스트큐브 계열의 티스토리나 텍스트큐브닷컴 같은 가입형블로그 서비스들은 데이터를 사용자의 로컬pc에 xml로 백업받는 것을 지원합니다.
따라서 블로그의 모든 내용(첨부파일을 포함한)을 xml로 백업받습니다.
자신의 로컬pc에 백업받은 파일의 바이트수를 총게시물수로 나누어 게시물당 평균 전송량을 추정합니다.
게시물당 평균 트래픽 = 전체 게시물의 바이트수 / 전체 게시물 수
따라서, 하루 평균 트래픽은 다음과 같이 추정해 볼 수가 있을듯 합니다.
일일 트래픽 = 일평균 방문자수 * 평균 페이지뷰 * 게시물당 평균 트래픽
만약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별도의 무료 서버를 이용한다면, 해당 파일들은 트래픽에서 웹호스팅 업체의 트래픽 계산에서 제외될터이니 블로그 백업시에 첨부파일을 제외한 용량으로 계산하면 될 듯 싶습니다. 2
위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해보니 저의 경우는 카페24의 1.4G의 트래픽을 제공하는 광아우토반 절약형이면 당분간은 충분할 듯 싶더군요. ^^
혹시, 일일 트래픽을 계산하기 위한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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