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379

겨울에 맛보는 조개구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과 의도했지만 공교롭게 비가 내려 집에서만 방콕! 하면서 보낸 아이와의 크리스마스 하루를 뒤로 하고 다음날 토요일 낮에는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강화도에 있는 '동명수산'이라는 조개구이집으로 나들이겸(?) 외식을 다녀왔다. 강화도로 연결된 다리는 강화대교와 초지대교가 있다. 동명수산은 초지대교를 지나서 좌회전하여 600m 정도 가다보면 좌측에 낚시터가 보이고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진입하면 된다. 일년에 두세번 정도 강화도에 가는데 조개구이를 먹을때는 이곳을 온다. 여기 맛있어요! ^^V 가격은 대명항보다 약간 비싸지만 서비스가 좋고, 그냥 조개만 구워먹지 않고 가리비와 키조개를 양념한 것이 같이 나오는데 맛이 좋다. 그리고 주메뉴인 일반 조개..

우리아이의 크리스마스

만 45개월된 서연이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날이였다. 작년에도 크리스마스를 보냈지만 그 의미(?)를 잘 알지못하고 지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적어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고 오래전부터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이야기해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전 주말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18일 부터 시작된 심한 기침감기 때문에 계속 어린이집을 못가고 있어서 22일날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음악회와 산타의 선물행사에도 못가서 산타도 못보고 선물도 못받았다. 어린이집에서 만들어 준 2010 탁상달력 어린이집 산타가 준 선물 아이도 친구들에게 선물을 줘야한다며 어린이집에 가자고 그러곤 했다. 아무튼 공교롭게도 준..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작년에 아이에게 준 크리스마스 선물은 '체리의 집' 이라는 소꿉놀이 세트였다. 포장을 풀고 나니 생각보다는 부속물들이 너무 작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아이는 일년 동안 잘 갖고 놀았다. 아직도 가끔씩은 '체리의 집'과 함께 소꿉놀이에 빠지곤 한다. 2008년 크리스마스 선물 올해는 여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아이가 정말 많이 성장을 했다고 느껴질때가 많았다. 그런 느낌을 '42개월 사회성을 익혀가는 시기'라는 글로 올리기도 했다. TV 도 제법 이해하고 볼 줄 아는건지, 가끔은 성인들이 보는 드라마를 안자고 끝까지 보겠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오전에 교육방송을 보면서 광고에 등장하는 인형, 장난감, 등등... 보이는데로 다 사달라고 하는 통에... 난감할..

티스토리 탁상달력

한달전 즈음에 7년전에 다녀온 뉴질랜드의 사진들을 꺼내보면서 마침 티스토리에서 탁상달력 공모전을 하고 있길래 여름을 주제로 몇장 올려보았다. 아쉽게도(?)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1000명을 추첨해서 증정하는 티스토리 탁상달력을 받았다. 책상위에 놓기 적당한 크기이고 전문가 못지 않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찍은 훌륭한 사진들이 매월마다 한장씩 들어가 있어서 특별한 것 같다. 내가 찍은 사진도 한장 있다면 더욱 특별했을 듯 싶은데... ^^; 또한 티스토리 탁상달력답게 티스토리 초대권도 5장 포함되어 있어서 주변의 지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싶고, 날짜위에 특별한 표시를 할 수 있도록하는 포인트 스티커도 2페이지 포함되어 있어서 실용적이다. 아무튼 티스토리 탁상달력 기념샷을 올려본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그냥 호기심이였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알게된 이웃 블로거들이 트위터를 하니, 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였다. 지금은 주로 블로그에 발행한 글, 눈에 띄는 기사를 트윗하고 있다. 그리고 문득 문득 떠오르는 짧은 나의 생각을 트윗한다. 짧은 생각이라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그때 그때 떠오르는 너무나 짧은 생각이기에 감탄사와 비슷한 것도 같다. 트위터를 하면서 내가 정말 얻고 싶은 것은 나를 follow하는 사람들을 늘리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내가 트위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이것이다. 내일모레면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무엇인가 정리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리해보고 싶다. 그래서 순간 순간 떠오르는 내 짧은 감탄사(생각)들이라도 트위터에 기록해가면..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읽기 '유쾌하고 독한 쇼펜하우어의 철학 읽기' 라는 책을 읽었다. 철학지식이라고는 중고등학교때 윤리시간에 배운 내용과 대학교 1,2 학년때 읽은 몇권의 책이 전부였는데, 정말 10여년 만에 손에 잡아봤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내가 쇼펜하우어에 대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은 거의 없었다. 저자의 서문을 읽으면서 '아~, 쇼펜하우어가 염세주의 철학자라고 배웠지' 하는 정도의 생각만 들었고, 칸트, 헤겔, 니체, 등등의 등장인물 들이 나올때면 '아~, 그런 철학자가 있었지' 하는 정도였고 나의 기억 속에 별로 남아 있는 것이 없었다. 작년말에 2009년의 목표를 독서로 정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잡다하게 책을 읽어왔다. 그리고 10월말에 읽었던 '시간 여행자의 아내' 라는 책을 읽..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 피터 매시니스 지음, 석기용 옮김/부키 올해는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된지 정확히 150년이 되는 해이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난 뒤에, 난 올 봄에 티스토리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읽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전기 형식의 책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큰 기대를 품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였다. '다윈은 세상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라는 책의 제목만을 본다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의 내용은 부제인 '1859년의 ..

2009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지난달, 11월의 마지막 날인 11월30일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거실에 세워두었다. 작년에 구입해서 만들었던 트리를 다시 한번 사용하였다. 만든지 벌써 보름이나 지났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되었다. 작년에 만들때는 아이의 손이 트리의 꼭대기에 별을 다는 부분에 전혀 손이 닿지 않았는데, 일년사이에 많이(?) 커서 별을 다는 부분까지 손이 닿는다. 하지만 아직도 약간 모자란다. 아마도 내년쯤이면 현재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별을 직접 달수도 있을 듯 싶다. 그리고 내후년이면 더 큰 트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난 소심한 월급쟁이?

지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장기간의 휴가 기간동안 2박3일의 일정으로 대명 비발디파크에 다녀왔다. 회사의 조직개편때문에 기분이 찜찜하고 휴가기간 내내 밤잠을 설치기도 했는데, 여행을 떠나는 날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였다. 출발할 때의 기분을 트위터에 한줄 남겼다. 대명비발디 가는중, 빗발은 거세고 마음은 착찹합니다. T.T 원래는 휴가기간 중에도 계속 트위팅을 할 생각이였지만, 복잡한 마음때문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쉬려고 마음먹고 블로그도 트위터도 손을 놓았다. 그런대 블로깅을 일주일 쉬였더니 구독자가 뚝(?) 떨어졌다. 10일전에 RSS구독자 200명 스크릿샷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역시나 블로깅은 꾸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아무튼 휴가기간 내내 밤잠을 설치게 했던 조직개편..

블로깅의 재미를 더해주는 끝말잇기 위젯

엔크린에서 블로그에 설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끝말잇기 위젯을 하나 공개했다. 그동안 몇개의 위젯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었다. 프레스블로그 위젯이나 위드블로그 위젯과 같은 정보성 위젯, 블로그에 설치해두고 심심할때 해볼 수 있는 오즈체조위젯과 같은 오락성 위젯, 블로그나 데스크탑 바탕화면에서 활용가능한 유틸리티성 위젯인 OZ위젯, 그리고 다양한 위젯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위자드팩토리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여러가지 위젯들중에서 블로그 달아두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오락성 위젯이 설치하는 블로거나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에게 가장 부담이 없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하는 끝말잇기 위젯은 블로깅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그야말로 오락기능에 충실한 양념같은 위젯이라고 할 수 있다. 끝말잇기는 누구나 할고 있으므로 따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