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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월, 사회성을 익혀가는 시기

아이가 8월 중순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두달이 약간 지났는데, 그런대로 잘 적응하고 스스로 배워가면서 생활하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와의 대화주제가 어린이집 이야기인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저녁식사중에 아이가 대뜸 이런말을 한다. 아빠, 오늘 어린이집에 친구들이 안와서 점심 먹을때 서연이가 입맛이 없었어~ 좀더 자세히 짧게 짧게 물어보니, 내막인즉 며칠전에 어린이집에 신종플루 양성반응을 보인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최근에 아이의 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잠시 안보내고 있던 것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적어서 보내준 생활기록에 비슷한 내용이 적혀있다. 난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보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녀석.. 친구들이 안와서 입맛이 없었다고..? ㅎㅎ 불과 두달이지만...

데이터 복구 recuva, 작지만 강력하다.

지난주에 윈도우7 런칭파티에 다녀왔다. 런칭파티에 참여하기 전에는 윈도우7에 대한 사전지식이 거의 없었기에 런칭파티에서 보고 들은 지식(?)은 내게는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지난주말에 경품으로 제공받은 Windows7 Ultimate Edition(윈도우7 얼티밋 에디션)을 노트북에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하지만 정말 등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경악할만한 실수를 하고 말았다. fdisk하기전에 한번 더 확인하자 기존의 윈도우XP를 삭제하고 윈도우7을 새로 설치할 생각으로 필요한 데이터는 USB 외장하드에 모두 백업받았다. 그리고 시작된 윈도우7 설치, 파티션 설정화면에서 기존에 있던 모든 파티션을 삭제하고 새로 할당하고 포맷까지 완료했다. 포맷을 하는 동안 내심 흐믓한 마음으로 미소까지 짓고 있었다...

로컬스토리, 블로그마켓팅과 소셜네트워크의 만남

블로그 마켓팅과 소셜네트워크가 만난다면? 입소문 마켓팅이라는 것이 있다.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전파하도록 하는 마켓팅이다. 이제는 인터넷이 빠르게 보급되고 일상화되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얻고 있으며 제품의 제조사 및 판매사의 홍보성 정보보다는 개인의 블로그에 올려진 정보를 신뢰한다. 블로그 마켓팅이라는 것이 최근 몇년 사이에 붐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블로그 마켓팅은 오프라인의 입소문 마켓팅이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리뷰만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트위터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의 급격한 성장으로 이러한 블로그 마켓팅은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 같다. 따라서 이런 생각도 해볼 수가 있다. 블로그..

윈도우7은 전지전능을 꿈꾸나?

어제 Windows7 런칭파티에 참가하고 왔다. 행사가 시작되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상무와 사장이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단한 소개를 하였다. 특히나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윈도우7 의 소개와 개발과정, 특징을 짧지만 자신감 넘치는 말투와 표정과 제스쳐로 설명해 준 '김 제임스 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이였다. 이날의 행사진행은 개그맨 변기수씨가 맡았었는데, 행사가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위트넘치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이 지루할 겨를이 없었다.7시30분 즈음부터 시작된 행사는 마지막에 f(X)의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까지 11시가 다 되어서 마무리되었다. 멜론악스 1층 행사장 전경 행사 시작전 모습 Windows7 이 내세우는 가치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매일 사용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새로운 것을..

오즈로 플리커에 사진 올리기

카페24의 웹호스팅을 이용하면서 일일 트래픽 용량을 줄여보고자 모든 이미지와 사진은 플리커를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트위터 vs 미투데이 그리고 오즈폰에 대한 짧은 생각들에서도 말했듯이 최근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 블로깅이 나에게는 특별히 매력적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플리커에 사진 올리는 첫번째 방법 - 이메일 이용 플리커는 자신의 계정에 부여된 특별한 이메일 주소를 통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즉시 자신의 플리커 계정으로 업로드 하거나 바로 트위터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플리커 계정에 부여된 이메일 정보들은 계정관리 -> 이메일 설정에 가면 볼 수가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일반 핸드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사진의 공개수준에 따..

[디자인올림픽]I-DESIGN 놀이터에 가보세요

서울 디자인 올림픽은? 이달 10월 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도심 곳곳에서 디자인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서울디자인올림픽(SDO)은 서울시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규모의 디자인 문화축제이다. 특징은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잠실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무려 3주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종합문화축제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까지 무려 1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 어제 주말을 맞아 디자인올림픽을 살펴보기위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별다른 사전지식없이 방문했는데 다양한 전시회와 페스티벌의 규모와 구성에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시와..

시만텍 노턴2010 신제품 설명회 후기

10월15일 시만텍 노턴2010 신제품 설명회를 다녀왔다. 지난달 말에 공식적으로 출시를 시작했다. 표면적으로 주목할 만한 점은 22일 출시되는 Windows7을 지원하고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 본격적으로 소매시장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보안업체들 중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비슷한 시기에 MS에서 공개한 무료백신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도 있고, 어베스트 백신도 있긴하다. 국내의 개인용 백신시장에서 무료 백신이 압도적인 상태에서 MS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무료 백신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만텍도 자극을 받아 파격적으로 가격을 낮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료백신의 선택..

[Windows7 런칭파티]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10월22일, 다음주 목요일이면 기다리던(?) Windows7이 출시된다. 얼마전 MS에서 Windows7 런칭파티에 초청할 파워블로거 777명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했다. 발표일 이후로 트위터상에서 초대받지 못한 블로거들의 실망감을 감지할 수가 있었다. 이벤트에 파워블로거 777명이라는 표현때문인지 선정기준에 대한 설왕설래도 있었던 듯 싶다. 물론 나도 신청했었고 떨어졌다. ㅋ 내심 실망하고 있었는데 위드블로그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Windows7 런칭파티 캠페인에 선정되었다고 오늘 통보를 받았다. ^^ 뭐.. 파워블로거 777명에 뽑히지는 못했지만(?) 아무튼 700명 이상의 블로거들이 모이는 Windows7 런칭파티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그리고 Windows7 정품도 기대된다. ^^ 아무려면 어떤가....

트위터, 보름간의 탐험

지난 9월 중순경에 새로운 방식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잇글링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 글의 첫마디가 ... 전 미투데이를 이용하고 있지만, 그리 잘 활용하는 편이 아니기에 트위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도 가입할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뒷북치고 가입할지도 모르죠. ㅎㅎ 이랬던 내가 불과 2주만에 정말 뒷북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우연하게 내가 원하던 모바일 블로깅을 트위터를 통해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 트위터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말았다. 얼마전 미투에서 트위터를 시작하기까지에서도 말했지만, 난 LGT의 오즈요금제를 사용하는 아르고폰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과 핸드폰으로 촬영한 일상의 흔적들을 블로깅하고 싶었다. 그것이 미투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이것은 현실이다

위드블로그의 이 가을, 추천해주고 싶은 책 한권! 에 참여하기 위해서 재발행합니다.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몇주전에 유시민 전 장관이 경북대학교에서 미디어법에 대해 강의한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강의 마지막에 유시민 전 장관이 추천해 준『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미디어법 강의 동영상 보기] 유시민 미디어법 개정 관련 - 1/2 유시민 미디어법 개정 관련 - 2/2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197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작가 하인리히뵐이 1975년에 발표한 보고서 형식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소설'이 아닌 '이야기' 라고 강조합니다. 이에 대해 옮긴이 김연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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