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블로그라이프

블로그 운영을 분리합니다.

필넷 2009. 3. 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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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를 시작한지 7개월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필넷의 IT 이야기' 라는 주제로 시작한 블로그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육아일기'에 치중이 되다보니 한동안(?)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IT를 주제로 한 글보다 이외의 글들이 많아지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동안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의 제목을 바꾸는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시작 초기에 운좋게 위자드팩토리에서 선정한 추천블로그에도 뽑혔는데, '필넷의 IT 이야기'라는 블로그의 제목을 버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

결국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채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프로블로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더군요.

1.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글을 써온 블로거가 독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준다
2. 하나의 블로그에서 여러 주제를 다루는 것보다 여러 블로그에서 하나씩의 단일 주제를 다루는 것이 독자들에게 부담감을 덜어주며 효율적이다.
3. 블로그의 수익도 세부 주제에 집중하는 사이트가 유리하다

물론, 제 블로그가 독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거도 아니지만...
몇 안되는 제 블로그의 구독자들이 어떤 주제에 관심을 갖고 구독을 하고 있을까?, 구독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니 여러 주제를 다룬다면 구독자의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정보가 전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다다르게 되더군요. --;

아무튼 결론은, 블로그를 분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그를 여러개 만들어서 운영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앞으로는...

1. '필넷의 IT 이야기'에서는 'IT노트', 와 'IT일반(IT동향, 인터넷/컴퓨터, IT Tech)' 만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주제의 특성상 새로운 포스트가 자주 업데이트 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공부한 내용과 최신 IT 이슈를 정리해서 올릴 것입니다.

2. 그리고 육아일기를 비롯한 일상의 일들은 '필넷의 라이프로그'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당분간 한달 정도는 '필넷의 라이프로그' 에 포스팅하는 글들을 '필넷의 IT 이야기'에도 동일하게 올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양쪽 블로그의 화면 구성은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블로그 상단의 메뉴를 통해 두 블로그를 연결하였기에 외관상으로 보면 하나의 블로그처럼 보일 것입니다. ^^


현재의 제 블로그에서 '육아일기', '인터넷/컴퓨터팁', '블로깅', '필넷의 일상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구독하시던 구독자분들께 번거롭겠지만 구독주소를 변경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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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넷의 라이프로그' 블로그에도 앞으로 많이 방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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