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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쉬즈미 그 네번째 - 깍두기

필넷 2009. 3. 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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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체험리뷰 입니다]

3월 첫째주 토요일에 한울에서 네번째 김치를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네번째 받았으니 계획된 6번 중에서 절반이 지났습니다.  벌써부터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

어제는 다섯번째 김치로 배추김치가 왔습니다. 배추김치 리뷰는 다음번에...

늘 그렇듯이 개봉할 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왜?
'이번에는 어떤 김치가 왔을까?' 하는 기대감이죠. ^^

포장은 항상 똑 같습니다 원재료가 모두 국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깍두기가 왔습니다. 
깍두기의 주재료는 바로 '무' 죠

아참, 깍두기의 이름이 왜 깍둑이 인지 아시나요?

깍둑거리다 : 조금 단단한 물건을 대중없이 자꾸 썰다

어근에서 알 수 있듯이 단단한 무를 깍둑썰기(?)해서 만든 김치라는 의미로 '깍뚝거리다'의 어근에 명사형 접미사 '이'가 붙어서 '깍두기' 가 되었습니다.

아무튼 맛은 어떨지 맛부터 보았습니다.
깍두기 역시 절임김치이기에 절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울에서 오는 김치들은 지금까지 맛 본 경험상(?) 절임상태가 일정합니다.

깍두기 또한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간간한 맛의 절임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배치김치와는 다른 아삭아삭 씹을 때의 느낌이 더해져서 맛이 좋습니다.

양은 항상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정확히 5kg인 것 같습니다.
사실, 무게를 재어본 것은 아니지만, 항상 같은 김치통에 똑같은 높이로 담아집니다. ^^*

정육면체의 '깍둑썰기' 된 모습도 일정하게 잘 잘려져 있네요.

멸치액젓과 새우젓이 들어가긴 했지만 젓갈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이 역시 한울 김치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젓갈향이 강한 전라도 김치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한울 김치를 맛보면 싱겁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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