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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is life 379

사람들은 원래 누워서 자는거야~

가끔 제 육아일기 코너에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의 책들을 소개해드리곤 합니다. 작년에 10월 즈음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당시에 소개했던 책이 있습니다. '우리아이 말 배울때 들려주는 동시' 라는 책입니다. 포근한 삽화와 함께 리듬감 있는 45편의 동시로 구성된 책입니다. [관련포스트] 2008/10/23 - [육아일기] - [유아]우리 아이 말 배울때 들려주는 동시 작년까지만해도 자주 읽어주는 편이었는데 올해들어서는 약간 뜸 했습니다. 어제밤에 잠자리에서 오랜만에 '나무야 나무야' 라는 동시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대화했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 위의 동시를 한번 읽어주고... 아빠 : 서연아 서연아 누워서 자는 서연아. 아이 : (똑같이 따라하면서)아빠야 아빠야 누워서 자는 아빠야. 아빠 ..

잔소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잔소리 기술 위드블로그를 통해 육아관련 도서를 세번째 받아보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 이제 35개월이고, 다음달이면 정확히 36개월 세돌이 됩니다. '미운세살' 이라고 했던가요? 정말로 올해들어서면서 부터 고집도 엄청 세지고, 한번 떼쓰기 시작하면 정말 장난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옷을 사러 이마트에 갔다가 자신의 몸에 맞지도 않는 큰 옷을 사달라고 떼를 쓰는 통에 처음으로 진땀을 뺏던 기억도 있습니다. ^^;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아이에게는 정말 잔소리할 필요를 못 느꼈었는데, 올해부터는 진짜 어쩔수 없이 잔소리를 하게되더군요. 때로는 아이에게 심하게 화내면서 잔소리도 하고 곧바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심각하게 생각도 많이 해봤죠. '세..

인천어린이박물관에 가보세요.

지난주 화요일 오후에 갑작스레 휴가를 내고 다음날 아이와 무엇을 하며 지낼까 고민하던 중에 딱히 떠오르는 생각도 없고 시간만 죽이고 있다고 박물관을 검색해봤습니다.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인천 어린이 박물관' 이라는 곳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구성은 나름대로 구색을 잘 갖추어 놓은 듯 했습니다. 더 이상 찾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 그냥 '인천 어린이 박물관' 으로 결정!~ 했습니다. ^^ 위치는 인천문학경기장 1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주차는 무료~ 방문한 날이 수요일 오후 1시30분 즈음이었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니 텅~! 비었습니다. 한가한 것이 좋긴 하지만.. 한가한 수준이 아니라 적막하더군요. ㅋ 이날 돌아다니면서 본 가족들이라곤 고작 4..

한울 쉬즈미 그 네번째 - 깍두기

[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체험리뷰 입니다] 3월 첫째주 토요일에 한울에서 네번째 김치를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네번째 받았으니 계획된 6번 중에서 절반이 지났습니다. 벌써부터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 어제는 다섯번째 김치로 배추김치가 왔습니다. 배추김치 리뷰는 다음번에... 늘 그렇듯이 개봉할 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왜? '이번에는 어떤 김치가 왔을까?' 하는 기대감이죠. ^^ 포장은 항상 똑 같습니다 원재료가 모두 국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깍두기가 왔습니다. 깍두기의 주재료는 바로 '무' 죠 아참, 깍두기의 이름이 왜 깍둑이 인지 아시나요? 깍둑거리다 : 조금 단단한 물건을 대중없이 자꾸 썰다 어근에서 알 수 있듯이 단단한 무를 깍둑썰기(?)해서 만든 김치라는..

34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지난 한달간 아이와의 대화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때마다 작성했던 내용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30개월을 넘어서니 아이가 고집도 많이 세지고, 가끔은 떼도 부려서 속이 많이 상하기 하지만... 또 다른 육아의 기쁨도 있답니다. 바로 아이가 이제 대화를 할 줄 안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대화를 유도해야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대화를 요구하기도 하고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전화통화를 할때도 묻지도 않는 일들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지금 뭐하고 있어요?' 하고 물으면 '놀구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 하던 아이가 지금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매일 매일 아이와 이야기하고 놀다보면 기록해두고 싶은 대화가 많지만 막상 기록해두려면 기억이 잘 나지를 않네요.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 책을 읽다가..

블로그 운영을 분리합니다.

블로깅를 시작한지 7개월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필넷의 IT 이야기' 라는 주제로 시작한 블로그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육아일기'에 치중이 되다보니 한동안(?)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IT를 주제로 한 글보다 이외의 글들이 많아지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동안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의 제목을 바꾸는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시작 초기에 운좋게 위자드팩토리에서 선정한 추천블로그에도 뽑혔는데, '필넷의 IT 이야기'라는 블로그의 제목을 버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 결국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채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프로블로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더군요. 1.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

필넷의 블로그 소식

며칠전에 위드블로그를 통해 '감동을 주는 부모되기'라는 도서에 대한 서평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위드블로글 통한 다섯번째의 캠페인 참여만에 처음으로 베스트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베스트글에 선정될 정도는 아닌데, 아무튼 제 글이 베스트글이라니 기분은 좋습니다. ^^; [관련 포스트] 2009/03/16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아이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그리고 한가지 더, 올해 초에 알게된 프레스블로그 라는 사이트를 통해 몇개의 포스트를 등록한 적이 있습니다. 2월초 즈음에는 프레스블로그의 WP(Weekly Posting)에 선정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프레스블로그의 프리미어블로그에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대, 며칠전에 확인해보니 프리미..

빨간구두 아가씨

3월초에 이마트가서 아이의 봄 치마와 스케치북, 구두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이제는 클 만큼 컷다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장난이 아닙니다. 당시에도 아이의 봄 치마를 하나 사려고 매장에 갔는데, 글쎄 분홍색 바지에 필(feel)이 꽂혀서 그것만 잡고 놓지를 않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한참이나 큰 옷인데 말이죠. 한참을 구슬리고 달래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결국은 하도 떼를 부리고 우는 통에 아이만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밖에서 다시 달래고, 구슬리고, 협박(?)도 하고 해서 간신히 진정시키고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마트에 데리고 가기도 겁이나요!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치고 나오며 구두매장에 들렸습니다. 언제 떼를 부리고 울었냐는 듯이 매장에서도 이것저것 다 신어보..

아이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 이호철 지음/보리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작년에는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라는 받아보았는데...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2번째 좋은 서적을 받아보게 되었네요. 이 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30 년이 넘게 경상북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아이들이 쓴 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교육자나 부모,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어떤 경우에 부모에게 감동하고 이해하는 지를 사례를 통해서 부모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책의 한장 한장 아이들의 일기를 몇가지의 대분류..

댓글 입력폼의 위치를 바꿔보세요.

가끔 인기있는 유명 블로거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린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별로 찾아주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새로운 댓글을 달기위해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따라서 제 블로그처럼 방문객이 많지 않은 블로그는 이 포스트와 내용과 해당사항이 없을 듯 합니다. ^^; 그러대 정말 블로그를 통해 이웃과 소통에 열심이신 분들의 블로그에는 댓글의 길이가 몇 페이지를 넘습니다. 때때로 댓글을 달기 위해서 한참동안을 마우스를 스크롤해야 하는 압박이 있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이 달은 댓글도 한번씩 읽어보고 달면 좋겠지만, 다른 블로거들이 달아놓은 댓글은 잘 보지않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다수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 아무튼 이런 불편함을 덜기위해 댓글 입력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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