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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231

한울 쉬즈미 그 네번째 - 깍두기

[한울 쉬즈미 김치 모니터링 3기 체험리뷰 입니다] 3월 첫째주 토요일에 한울에서 네번째 김치를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네번째 받았으니 계획된 6번 중에서 절반이 지났습니다. 벌써부터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 시작합니다. ^^; 어제는 다섯번째 김치로 배추김치가 왔습니다. 배추김치 리뷰는 다음번에... 늘 그렇듯이 개봉할 때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왜? '이번에는 어떤 김치가 왔을까?' 하는 기대감이죠. ^^ 포장은 항상 똑 같습니다 원재료가 모두 국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깍두기가 왔습니다. 깍두기의 주재료는 바로 '무' 죠 아참, 깍두기의 이름이 왜 깍둑이 인지 아시나요? 깍둑거리다 : 조금 단단한 물건을 대중없이 자꾸 썰다 어근에서 알 수 있듯이 단단한 무를 깍둑썰기(?)해서 만든 김치라는..

34개월 아이의 말, 말, 말

지난 한달간 아이와의 대화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때마다 작성했던 내용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30개월을 넘어서니 아이가 고집도 많이 세지고, 가끔은 떼도 부려서 속이 많이 상하기 하지만... 또 다른 육아의 기쁨도 있답니다. 바로 아이가 이제 대화를 할 줄 안다는 것이죠. 예전에는 대화를 유도해야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대화를 요구하기도 하고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전화통화를 할때도 묻지도 않는 일들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지금 뭐하고 있어요?' 하고 물으면 '놀구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 하던 아이가 지금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매일 매일 아이와 이야기하고 놀다보면 기록해두고 싶은 대화가 많지만 막상 기록해두려면 기억이 잘 나지를 않네요. 몇가지만 올려봅니다. ^^* 책을 읽다가..

블로그 운영을 분리합니다.

블로깅를 시작한지 7개월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필넷의 IT 이야기' 라는 주제로 시작한 블로그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육아일기'에 치중이 되다보니 한동안(?)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어느새 IT를 주제로 한 글보다 이외의 글들이 많아지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랜동안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의 제목을 바꾸는 것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시작 초기에 운좋게 위자드팩토리에서 선정한 추천블로그에도 뽑혔는데, '필넷의 IT 이야기'라는 블로그의 제목을 버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 결국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채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프로블로거'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있더군요. 1. 하나의 주제로 일관되게 ..

필넷의 블로그 소식

며칠전에 위드블로그를 통해 '감동을 주는 부모되기'라는 도서에 대한 서평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위드블로글 통한 다섯번째의 캠페인 참여만에 처음으로 베스트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베스트글에 선정될 정도는 아닌데, 아무튼 제 글이 베스트글이라니 기분은 좋습니다. ^^; [관련 포스트] 2009/03/16 - [Beautiful my life/육아일기] - 아이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그리고 한가지 더, 올해 초에 알게된 프레스블로그 라는 사이트를 통해 몇개의 포스트를 등록한 적이 있습니다. 2월초 즈음에는 프레스블로그의 WP(Weekly Posting)에 선정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프레스블로그의 프리미어블로그에 신청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대, 며칠전에 확인해보니 프리미..

빨간구두 아가씨

3월초에 이마트가서 아이의 봄 치마와 스케치북, 구두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이제는 클 만큼 컷다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고집도 장난이 아닙니다. 당시에도 아이의 봄 치마를 하나 사려고 매장에 갔는데, 글쎄 분홍색 바지에 필(feel)이 꽂혀서 그것만 잡고 놓지를 않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한참이나 큰 옷인데 말이죠. 한참을 구슬리고 달래고 해도 소용없더군요. 결국은 하도 떼를 부리고 우는 통에 아이만 데리고 밖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밖에서 다시 달래고, 구슬리고, 협박(?)도 하고 해서 간신히 진정시키고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마트에 데리고 가기도 겁이나요! 우여곡절 끝에 쇼핑을 마치고 나오며 구두매장에 들렸습니다. 언제 떼를 부리고 울었냐는 듯이 매장에서도 이것저것 다 신어보..

아이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 이호철 지음/보리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감동을 주는 부모 되기'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작년에는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라는 받아보았는데...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2번째 좋은 서적을 받아보게 되었네요. 이 책은 아이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30 년이 넘게 경상북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가 아이들이 쓴 일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교육자나 부모, 또는 일반적인 사회적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어떤 경우에 부모에게 감동하고 이해하는 지를 사례를 통해서 부모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책의 한장 한장 아이들의 일기를 몇가지의 대분류..

이것은 반인반수?

지난 3월 첫째주 일요일날 이마트에 가서 아이에게 스케치북 3권을 구입해주었습니다. 한동안 스케치북을 다 사용하고 없는 관계로 지나간 달력 뒤에다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쓰다남은 A4지에 낙서하기도 하고 했었죠. 마트에 간 김에 3권 묶음으로 되어있는 뽀로로 스케치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낮에는 놀이터에서 놀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기에 봄치마 한벌과 빨간구두까지 같이 장만했습니다. 빨간구두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빨간구두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무튼 집에 오자마자 스케치북 먼저 꺼내어 달라더니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전 다른 것들 정리하면서 잘 살펴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평소처럼 사람얼굴을 그리거나 알아보..

스티커 붙이기의 달인

우리아이가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작년 3월부터 했으니 지금까지 벌써 일년이 지났습니다. 스티커 책 한권을 사면 보통 하루에 1장 내지는 2장을 주기때문에 3~5일 정도를 가지고 놀 수가 있습니다. 한번에 여러장을 주면 조금 붙이다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무곳에나 붙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 지난 일년간 스티커 책이 집에 떨어지지를 않을 정도로 꾸준히 구입해서 놀았습니다. 한달에 보통 2~3개씩은 했는데 현재 남아있는 스티커책이 20권이 약간 넘으니, 지금까지 20~30권 정도의 스티커책을 한 것 같습니다. 스티커 책을 자주 구입하다 보니 같은 책을 다시 구매한 적도 있습니다. ^^; 처음에는 비슷한 곳에다 대충 붙이곤 했는데,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더군요.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

[민법&민사특별법]가등기담보등에 관한 법률

※가등기담보등에 관한 법률 ▷이 법은 차용물의 반환에 관하여 차주가 차용물을 갈음하여 다른 재산권을 이전할 것을 예약함에 있어서 그 재산의 예약당시의 가액이 차용액 및 이에 붙인 이자의 합산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이에 따른 담보계약과 그 담보의 목적으로 경료된 가등기 또는 소유권이전등기의 효력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 용어의 정의 ▷"담보계약"이라 함은 민법 제608조의 규정에 의하여 그 효력이 상실되는 대물반환의 예약(환매, 양도담보 기타 명목여하를 불문한다)에 포함되거나 병존하는 채권담보계약을 말한다. ▷"채무자등"이라 함은 채무자와 담보가등기목적 부동산의 물상보증인 및 담보가등기후 소유권을 취득한 제3자를 말한다. ▷"담보가등기"라 함은 채권담보의 목적으로 경료된 가등기를 말한다. ▷"경매등"이라..

마트에 갔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이의 간식거리가 다 떨어져서 아이와 집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갔습니다. 34개월이 막 지난 세돌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아이, 이제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스낵코너로 갑니다. 우리아이는 거의 매번 빼빼로를 빼놓지 않습니다. 초코렛같은 단 것을 좋아하는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빼빼로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단 것은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빼빼로를 먼저 집어듭니다. 그리고 나서는 지나가다가 맘에 드는 과자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하나를 더 집어듭니다. 아빠 曰 서연아~, 과자는 한개만 사자~ 두개를 양손에 쥐소 한번씩 번갈아 보더니 과감하게 빼빼로를 포기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것이 먹고 싶었나봅니다. '두개 다 사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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